韓 뇌교육, 미국서 국제컨퍼런스 개최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장, 마리엘 하디맨 존스홉킨스대 신경교육 석학 강좌

21세기 뇌융합시대를 맞이해 뇌과학과 교육간 융합흐름이 가속화하면서 선진 교육계에서는 뇌기반교육(brain-based learning, BBL), 신경교육(neuro-education) 등 다양한 융합학문 연구가 본격화하고 있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경우 ‘MBE(Mind, Brain and Education)'라는 학위과정을 개설하는 등 대학교육에서도 신경과학, 인지과학 분야와의 교육 간 통합적 모색이 활발하다.

이렇듯 뇌융합교육에 관심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오는 4월 20일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 Arizona State University)에서 한국에서 가장 앞서 정립한 뇌교육(brain education)과 신경과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적 융합학문인 신경교육(neuro education)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한국 단체인 (사)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 주최로 개최된다. (사)국제뇌교육협회는 한국 뇌교육의 국제보급과 인증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유엔공보국(UN-DPI) 정식NGO로 승인된 비영리국제단체.

'21세기 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주최 기관인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 회장(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신경교육의 권위자인 마리엘 하디맨(Mariale Hardiman) 교수(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NEI, neuro education initiative 공동설립자), 라운 멜메드 의학박사 등이 참여한다.

뇌교육의 정립자로 국제사회에 한국 뇌교육을 알리고 있는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장은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뇌교육 (Brain Education for Global Leadership)’이란 주제로 “글로벌 휴먼정신으로 평가 받는 홍익인간 철학을 토대로 뇌과학에 기반한 체계적인 원리와 독창적인 체험적 방법론을 갖춘 뇌교육의 가치와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이어, 미국 존스 홉킨스 교육대학에서 신경교육(neuro education) 분야를 선도하는 있는 마리엘 하디맨 교수가 “두뇌중심교육 (Brain-Targeted Teaching)”을 주제로 뇌과학과 교육을 접목한 교수-학습법 향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뇌교육이란 무엇인가?‘, ’두뇌를 중심으로 한 교수 모형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우리 모두에게 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뇌의 잠재력을 열 수 있는가?' 등을 주요 의제로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뇌교육을 직접 체험해보는 ‘뇌교육 워크숍’도 함께 개최한다.

한편, 이번 뇌교육 컨퍼런스의 주최 기관인 (사)국제뇌교육협회는 인간 뇌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을 위해 뇌교육의 보급, 인증, 컨설팅 등을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사단법인 인가 이후, 2009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공식회원사 가입 및 2010년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에 등록되면서 21세기 뇌교육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단체로 자리잡았다. 

글. 브레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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