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서 진로코칭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기숙 캠프’ 열려

경희대서 진로코칭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기숙 캠프’ 열려

자기주도학습 특급 강사진과 진로코칭 전문가, 국내 명문대 멘토들과 합숙 훈련


▲ 경희대학교 정문

김 군의 부모는 고민이다. 이제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김 군을 학원에도 보내고 고액 과외도 시켜봤자만 성적이 도통 오르질 않기 때문이다. 최근 김 군의 부모는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교육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는 말에 어떤 방법인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자기주도학습은 최근 주목 받는 교육 방법으로 학생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세워 공부하는 방식을 가르친다. 일반 학원에서 강사들이 학생들을 이끌어 가는 일방적 교육 방법과는 정반대의 개념이다. 고학년이 될수록 사교육을 받은 학생보다 자기주도학습을 한 학생의 성적이 더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최근 자기주도학습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이 학생 혼자만 공부하는 것이라 여겨 학부모는 뒤에서 팔짱만 끼고 있다가는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역효과를 보기 쉽다.

자기주도학습이 진정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학생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올바른 학습 전략과 방법에 대한 코치를 받고 기본적 학습훈련을 이수해야 한다. 부모도 고액의 사교육비를 들여가며 과외나 학원으로 자녀를 내모는 대신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고 자율 학습의 능력을 북돋워 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겨울 방학을 맞아 경희대학교 글로벌평생교육원은 '신개념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기숙 캠프'를 개최한다.

경희대 글로벌평생교육원이 개최하는 ‘신개념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기숙 캠프’는  △개인 진단 및 진로 설계 △자기주도학습 능력배양 △직업 탐색 및 목표 설정 △인생로드맵 확립 등으로 이루어진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5박 6일 일정 아래 3차례(△1차: 1월 6일~11일, △2차:1월 13일~18일, △3차:1월 20~25일)에 걸쳐 열린다.

글. 김효정 기자 manacula@brainworld.com
사진. 경희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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