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제1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열려

충남에서 ‘제1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열려

노인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 위해 개최

나이 먹을수록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노인성 질환이나 알츠하이머 치매 등을 예방하고 신체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운동만 한 것이 없다.

충남 공주 백제실내체육관에서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2일간 열리는 ‘제1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가 18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충남도가 후원한다. 전국 시·도연합회별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 등 2,200여 명이 참가해 공주 일원에서 축구와 한궁, 게이트볼, 장기·바둑대회 본선 경기를 갖게 된다.


경기별 장소와 참가 선수 등을 보면, 금강신관야외축구장에서 열리는 축구대회에는 16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며, 한궁대회는 14개 시·도 292명이 단체 및 개인전을 치른다. 게이트볼대회에는 공주시 종합운동장에서 63개 팀 441명의 선수가 출전해 승부를 가른다. 19일 공주 선화당에서 열리는 장기대회와 바둑대회는 각각 48명과 64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부대행사로 문화 예술행사와 실버 용품 전시회, 일자리 박람회, 학술대회 및 세미나, 공연 및 장기자랑 등 화합의 한마당도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건강은 사후 치료보다 예방이 최선이며,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운동만 한 보약이 없다”며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 노인건강대축제가 운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김효정 기자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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