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연구 인력 융합화 촉진, 미래 뇌산업 준비 추진

정부의 뇌과학 발전전략-생태계 내실화 전략

정부는 '뇌과학 발전전략'으로 뇌과학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생태계 육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뇌연구 인력의 융합화 촉진, 뇌연구 자원의 안정적 확보, 글로벌 뇌연구 역량활용 및 협력 강화, 미래 뇌산업 준비라는 4개 과제를 설정했다.

 뇌연구인력 융합화 촉진

 뇌과학은 본래 기초과학, 의학, 공학 및 심리학 등이 연관된 융합과학 성격이 있으며,  IT, NT(나노기술), BT 기술과 뇌과학을 접목한 뇌중심 융합연구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 뇌연구 R&D 추진을 위해서는 융합형 전문연구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대학 전공 교육과 출연(연)의 국가 R&D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학‧연 협력 프로그램 확대, 뇌연구 관련 선도연구센터(MRC)는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하도록 연구분야‧연구방법 등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AI‧컴퓨터‧계산과학 등 이종 분야와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 확대를 유도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뇌의학분야의 중개임상연구 전문가 양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뇌연구 자원 안정적 확보


 병원 이외의 연구기관에서 뇌조직을 이용한 뇌연구가 가능하도록 제도개선과 뇌은행 운영규정 및 윤리지침 등을 제정하고, 연구용 뇌조직의 안정적 확보 및 뇌조직을 이용한 연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산발적으로 집적되고 있는 국내 뇌연구 데이터를 모으고, 표준화된 데이터 포털 플랫폼을 구축하여 DB 서비스를 통한 융합 연구정보 공유를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연구역량 활용

 우리가 가진 강점기술(뇌연구 챌린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뇌연구 컨소시움 및 학술대회 구성‧운영을 적극 주도하고, 뇌지도 작성기술 표준화와 뇌지도 공유 등 목적지향적인 전략적 네트워킹을 위해 Asia Brain Initaitive(한․중․일 뇌지도 작성 컨소시엄)를 주도적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뇌지도 작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뇌은행과 MOU를 체결한 외국 뇌은행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동시에 인간 뇌조직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네덜란드 뇌은행과는  은행운영 및 조직처리 표준화 기술, 브라질과는  인간단백체 공동연구, 일본과는  뇌조직 공유 협력을 강화한다.

■ 미래 뇌산업 준비

 다양한 뇌산업화 모델 및 성공사례 창출을 위하여 뇌연구 분야 중 조기사업화가 가능한 분야는 연구개발 초기부터 기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제품개발 지향형 R&D 기획과 수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브기관이 집적한 뇌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공유시스템(온라인 클러스팅)을 구축하고, 인프라­인력­뇌기술 활용기업이 결합된 소규모 뇌연구·산업 클러스터(오프라인 클러스팅) 조성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에 입주공간 제공, 첨단장비‧전문인력‧맞춤형교육 등 근접 지원한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자료. 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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