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열풍이 불던 2024년, 학술 플랫폼 DBpia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글 「도파민 터지는 세상에서 나는 왜 우울한가」 글의 저자인 장래혁 교수가 펴낸 단독 저서이다.
책의 제목처럼 딱딱한 뇌 지식을 공부하는 뇌과학 서적이 아니라, 도파민 과잉 시대에 진정한 '뇌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뇌활용 입문서이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특히, 인류 첫 스크린 세대의 출현, 정보 과잉 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현실 진단과 함께 뇌교육학과 교수로서 전통적인 생활방식과 최신 뇌과학의 접점을 찾아 어떻게 하면 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취지다.
2011년, 미국 워싱턴대학교 데이비드 레비 교수는 디지털 기기의 멀티태스킹과 단편적인 정보에만 반응하는 현대인의 뇌를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이라 표현했다. 그리고 13년이 지나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브레인 롯(Brain rot, 뇌 썩음)’을 새롭게 제시했다.
책은 1부 ‘나를 잃어버린 시대’, 2부 ‘마음과 행동변화의 열쇠 뇌’, 3부 ‘뇌과학에서 뇌활용 시대로’, 4부 ‘한국인 브레인파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한다.
저자인 장래혁 교수는 한국뇌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역임하였고, 유엔 NGO 국제뇌교육협회 사무국장, 국내 유일 뇌잡지 <브레인> 편집장인 뇌교육 분야 대표 전문가이다. 현재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학과 학과장이며, 올해 기획처장을 맡았다.
21세기 뇌융합 시대적 변화 속에서 한국에서 가장 앞서 정립된 뇌교육학을 바탕으로 신체-정서-인지 발달체계, 동서양의 브레인트레이닝 차이를 비롯해 생활 속 맨발걷기, 심상훈련, 명상, 멀티태스킹 가이드 등 전문적 이해와 실용적 방법을 적절히 풀어냈다.
장래혁 교수는 "뇌를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뇌활용 입문서"라며, "지식과 기술이 중심이었던 20세기 외적역량에서 보이지 않는 21세기 내적역량의 가치를 인식하는 길잡이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사를 좋아하는 저자의 관심이 우리 선조들의 전통적 생활방식과 식습관에 담긴 두뇌건강의 지혜와 더불어 충무공 이순신, 세종대왕 등 위대한 인물들의 브레인파워를 풀어낸 글도 뇌활용의 중요성 인식에 도움을 준다.
글. 브레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