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그 기업은 왜 어려워졌을까?”
테슬라, 소니, 토요타, 노키아, 코스트코, 버버리… 전 세계에서 누구라도 알 법한 잘나가는 글로벌 기업들도 경영의 실수로 사업에 타격을 입는다. 비단 대기업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글로벌 기업부터 스타트업, 동네 치킨집까지 사업 운영상의 실수를 줄일수록 실패하지 않는 탄탄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 알면서도 쉽게 반복하는 ‘경영의 실수’를 한눈에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
비즈니스의 맥을 짚어주는 국내 최고의 경영 멘토 이홍 교수와 혁신적인 창조인재 교육 방식을 개발·이식하는 최고의 인사/조직 멘토 전상길 교수가 함께 『실패하는 비즈니스에는 이유가 있다』를 펴냈다. 두 사람 모두 <브레인> 매거진 '파워브레인' 인터뷰어이기도 하다.
실패한 사업도 다시 보게 만드는 4가지 거울
이 책에서는 그 비밀이 비즈니스에서의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있음을 많은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많은 기업인이 알면서도 또는 모르고서 ‘경영의 실수’를 저지르고 이러한 실수들이 비즈니스를 망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저자들이 정의하는 경영의 실수란 바로 ‘비즈니스의 핵심 원리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두 저자는 비즈니스의 실수를 일깨우는 4가지 거울이라는 콘셉트로 지속하지 못하는 비즈니스 사례들을 낱낱이 분석한다. 거울이라는 일상의 도구에 빗댄 아이디어가 흥미로운데, 책에 등장하는 4가지 거울은 경영학에서 기본적으로 접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즉 고객관계 모델, 가치생성 모델, 비용통제 모델, 수익 모델이라는 4가지 점검 수단을 상징한다.
비즈니스에 잠재돼 있거나 겉으로 드러나 있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를 찾아내기 위해, 또 그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더불어 끊임없이 등장하는 경쟁자에 대처하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기 위해 자신의 비즈니스를 다시금 점검하고자 하는 기업인이나 자영업자에게 필독을 권하는 책이다.
이 책의 두 저자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의 전달자 역할을 자처한다. 현재 비즈니스에서 문제를 겪고 있거나, 새롭게 사업을 계획 중인 경영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의 약점과 강점을 두루 살피며 비즈니스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경영 일선의 작은 실수가 빚은 비즈니스 실패 사례를 반면교사 삼는 것만으로도 일독할 가치가 충분하다.
글. 브레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