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월렌스타인 지음 | 김한영 옮김 | 은행나무 펴냄
우리 모두가 열망하는 쾌감, 그것은 과연 무엇인가? 쾌감은 왜 존재하는가? 인간은 초콜릿, 음악, 향기, 예쁜 것 등에 왜, 그리고 어떻게 반응하는가?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감정생물학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이러한 질문들에 실제 인물들의 사례와 과학적 실험 결과를 토대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나 상품을 구매하는 순간 등 우리 일상생활에 쾌감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보고서로서 마침 다윈 탄생 2백 주년에 맞춰 출간된 이 책은 인간의 본성과 쾌감에 관한 우리의 시각을 혁신적으로 바꾸어놓을 중요한 연구 자료이다. 그 뿐 아니라 인간이 느끼는 미적 감각의 원천을 생물학적 쾌감에서 찾는 다윈주의 미학의 한 토대가 될 가치를 충분히 지닌 책으로 평가받는다.
담당·강윤정 chiw55@brai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