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잘못된 습관이나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은 마음을 만드는 것이 뇌라는 것을 알지 못한 데에서 나온 말이다.
뇌는 신경망을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스린다. 외부에서 자극이 들어오면 뇌는 몸에 화학물질을 분비해 느낌과 감정을 만든다. 뇌를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23세 때 사이클 경기 중 차에 치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전신마비가 된다는 진단을 받는다. 하지만 뇌와 몸의 자연치유력을 믿은 저자는 수술 없이 단 12주 만에 걷게 되었고, 그 후 뇌 연구를 통해 인간의 마음과 육체를 다스리는 열쇠가 뇌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뇌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뇌 활동에 대해 쉽게 풀이하고, 뇌를 활용해 행복하고 건강해지는 방법을 알려준다.
담당·박영선 pysun@brai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