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골 명상칼럼 32편] 봄 햇살이 생명을 키우듯 생명에너지로 몸의 생명력을 키웁니다

2017년 03월 28일 (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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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겨울 내내 추위에 움츠려 들었던 나무들에 새 생명이 움트고 기지개를 켜듯 피어나려 합니다. 봄입니다.

아직 새싹이 많이 피어난 것은 아니지만 봄을 맞이하고 있는 숲길을 걷는 느낌은 편안하고 좋습니다. 연녹색의 풀들이 바닥에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땅도 부드러워져서 발걸음이 더 가볍습니다. 그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한결 맑아집니다.
 
숲 속에 들어가 가만히 눈을 감으면 자연의 파동이 몸으로 밀려오는 느낌이 느껴집니다. 피부에 와 닿는 바람의 느낌이 시원하고 부드럽고, 세포를 울리는 듯한 미세한 파동이 마치 봄이 되었으니 깨어나라는 메시지로 들립니다.

자연이 주는 파동을 호흡으로 가만히 받아들여 보면 몸이 충만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몸속에 포근한 느낌이 느껴지고 아랫배로 따뜻함이 모이는 느낌이 듭니다. 자연을 마시고 있는 몸이 점점 밝아지고 가벼워져서 얼굴에 좋은 웃음이 생깁니다. 자연이 주는 축복에 몸이 행복해하고 깨어나는 것 같습니다.

봄에 새 생명이 자라는 것처럼 몸에서도 끊임없는 생명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생명이 나오는 봄처럼 우리의 몸에는 새로운 세포가 태어납니다. 봄에 새로운 생명을 키우는 따뜻한 햇살이 필요하듯이 우리 몸의 세포를 살리는 것은 생명의 에너지입니다. 에너지가 몸에 살아 있을 때 세포가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먼저 생명의 에너지는 음식을 통해서 얻습니다. 적당량을 잘 먹어야 하고 너무 과하게 먹으면 단식을 통해 비워줘야 합니다. 잘 먹고 잘 관리해 줌으로써 몸에 에너지가 생깁니다. 음식과 더불어 숨을 통해 기운이 들어옵니다. 봄을 맞아 자연에 가까이 가서 호흡을 하면 자연의 맑은 에너지가 몸에 들어와서 더 많은 생명 에너지를 채워줍니다. 이렇게 음식과 호흡으로 만들어지는 에너지를 ‘정기精氣’라 부릅니다.

그리고 몸에 필요한 에너지는 마음의 집중에 의해 생깁니다. 마음이 집중되어 생기는 에너지를 ‘진기眞氣’라 하는데 진기는 순수한 사랑의 에너지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향한 집중과 사랑에서 진기가 몸 안에 채워지고 새 생명이 자라는 힘이 되어줍니다.

봄입니다. 봄의 햇살에 새 생명이 자라는 것처럼 자신의 몸에 봄의 정기와 진기를 가득 채워 생명을 살릴 시간입니다. 정기와 진기로 생명 에너지가 넘치는 삶이 건강한 삶이고 타오의 삶입니다. 건강한 타오의 삶으로 행복한 봄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글. 오보화 운영실장 / 천동골 명상단식원 http://chundonggol.modoo.at/)

*본 칼럼은 천동골명상단식원에서 진행하는 “명상단식”과 “몸과 마음의 대화” “타오라이프”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하는 원리의 일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글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명상으로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명상이나 칼럼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천동골명상단식원이나 필자에게 문의해 주세요.(041-410-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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