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의미 있는 국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일본 사회 전반적으로도 직장인들의 정신 건강mental health 문제가 심각해,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 최근 스트레스 체크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제정되는 등 뇌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2014 일본 도쿄대 멘탈헬스 국제 세미나’가 일본뇌교육협회 주최로 열렸는데, 기조 강연자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하태민 교수가 초청을 받았다. 국제세미나의 기조 강연은 해당 분야 권위자를 내세우는 점을 볼 때, 한국 뇌교육의 위상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다음은 하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 도쿄대 멘탈헬스 국제 세미나에 기조 강연자로 초청받았는데.
개인적으로도 영광이고, 한국 뇌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뇌교육융합학부 졸업 대상자 중 16명이 함께 갔는데, 보고 느낀 바가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일본뇌교육협회와 글로벌사이버대 간 MOU를 체결했다.
일본뇌교육협회는 이미 수차례 한국의 뇌교육 학교 현장과 주요 기관을 방문하는 등 뇌교육 도입과 활용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일본뇌교육협회가 이번 협약을 통해 뇌교육 종주국인 한국의 뇌교육 전문 기관과의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해갈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뇌교육융합학부는 어떤 것을 배우고, 향후 진로는 어떠한가요.
항상 경쟁률이 높습니다. 갈수록 뇌에 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것도 있고, 실제 뇌교육에 국제사회의 인식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활용도 상당한 편입니다. 뇌교육 전공에서는 뇌과학을 통한 뇌에 대한 이해, 뇌와 인간에 대한 근본적 철학 탐구, 뇌교육적 방법론, 뇌 발달 프로그램 등 두뇌 활용에 대한 탐구와 실천에 관해 공부합니다.
향후 진로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뇌와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1세기 뇌의 시대를 넘어 이제는 뇌 활용 시대가 성큼 다가왔고, 전 세계 유일의 4년제 뇌교육융합학부인 만큼 전망도 밝다고 봅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www.global.ac.kr 1577-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