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인 리부트' 북토크 연사로 나선 장래혁 교수 (장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 8층)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학과장 장래혁)가 주최한 ‘브레인 리부트’ 출간 기념 북토크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서울학습관 8층 일지글로벌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뇌 전문 매체 《브레인》 잡지의 핵심 원고들을 단행본으로 묶어 한문화 출판사에서 펴낸 《브레인 리부트》의 출간을 기념하고, 디지털 과부하 및 AI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실천적인 두뇌 활용 솔루션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북토크의 단독 연사로 나선 장래혁 교수는 뇌교육학과 학과장이자 《브레인》 매거진의 편집장으로서, 이번 단행본을 직접 기획한 인물이다. 장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식 노동뿐 아니라 몸(로봇)까지 얻어가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인간 고유의 가치인 ‘내적역량’과 ‘뇌활용’의 중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브레인리부트' 북토크서, 넷플릭스 ‘참교육’ 폭력적 징벌 넘어선 ‘뇌교육적 대안’ 제시
특히 이번 '브레인 리부트' 북토크에서 청중들의 가장 큰 이목을 집중시킨 대목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화제작 드라마 ‘참교육’에 대한 장 교수의 예리한 통찰과 대안 제시였다.
학교 폭력과 교권 붕괴 현실을 정면으로 다루며 강력한 물리적 징벌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작품 ‘참교육’에 대해 장 교수는 대중이 왜 이토록 열광하는지 그 사회적 본질을 짚어냈다.
“드라마 ‘참교육’이 주는 통쾌함은 무너진 공교육과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분노와 갈증을 반영합니다. 사교육이 공교육의 주인 노릇을 하고, 교육 현장의 문제가 사법적 처리 영역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외부적 환경요인이 문제”라며, 교육 당국자와 학부모, 정부 모두가 함께 침범받아서는 안되는 교육현장이 외부적 환경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참교육’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강력한 물리적 억압이나 자극적인 처벌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인간의 행동 변화와 정서 조절은 결국 외부의 강제가 아닌 ‘뇌’ 자체에서 일어나는 능동적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장래혁 교수 “AI 시대, 진정한 교육은 뇌운영시스템(BOS) 리셋에서 시작”
장래혁 교수는 자극적인 미디어와 도파민 과잉, 디지털 멀티태스킹으로 인해 현대인과 청소년들의 뇌가 과부하 상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외부 자극에만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상태에서는 근본적인 인성 교육이나 행동 교정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책의 핵심주제인 ‘브레인 리부트’를 제시했다. 컴퓨터가 과부하에 걸렸을 때 재부팅을 하듯, 인간 역시 자신의 뇌운영시스템(BOS, Brain Operating System)을 스스로 정화하고 리셋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뇌교육학과 주최로 열린 '브레인 리부트' 북토크
장 교수는 “인간의 뇌는 자극에 따라 스스로 변화하는 ‘신경가소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단순히 아는 지식 중심의 20세기 외적 역량에서 벗어나 신체 움직임, 명상, 호흡, 디지털 디톡스 등을 통해 스스로의 몸과 마음, 뇌를 깨우는 21세기형 ‘내적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것이 바로 뇌교육학이 제시하는 진정한 참교육의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북토크에 참석한 한 청중은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자극적인 해결 방식에 가려진 교육의 본질을 뇌과학과 뇌교육적 관점에서 명쾌하게 풀어주어 깊은 울림을 받았다”며 “일상에서 내 뇌를 어떻게 관리하고 리부트해야 할지 실천적 팁을 얻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세계 최초로 뇌교육 학위과정을 설립하고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세계적인 뇌교육 특성화 대학이다. 방탄소년단(BTS)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모교이자 K-교육의 선두 주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2026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글. 브레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