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게임에 빠진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뇌가 게임에 빠지는 메커니즘을 이용해 공부에도 빠지게 만들면 된다”고 조언한다. 우리 뇌를 뭔가에 빠져들게 하는 주역은 도파민 신경계다. 쾌감을 느끼는 순간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와 함께 습관적인 행동이나 무의식적인 행동을 관장하는 선조체가 작용하면 도파민 신경계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행동 그 자체에 빠져들게 되는 중독 메커니즘이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어느새 또 하고 있더라’, ‘나도 모르게 반복하게 된다’는 식의 무의식적 행동과 쾌감이 연결되는 것이다.
아이의 뇌를 공부에 빠지게 하는 원리도 이와 다르지 않다. ‘공부’와 ‘쾌감’을 연결하기만 하면 공부를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고, 그만큼 만족스러움을 느껴 더욱 공부에 빠져들게 된다.
담당·강윤정 chiw55@brai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