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란 어떤 사람이고 누구나 될 수 있을까? 저자는 누구에게나 천재성이 잠재되어 있다고 말하고, 그 천재성을 쉽게 꺼내는 노하우를 재미있게 풀어놓는다. 그는 두뇌와 기억작용에 관한 전문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기억의 개념을 재정의하며 두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억력을 강화하는 훈련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이 되어있다. 1부 <기억의 마법> 에서는 우리 여정의 기반을 닦을 것이다. 기억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짧게 살펴보고, 왜 강력한 기억이 뇌 기능을 극대화하는데 그렇게 중요한지, 왜 이 책 전반에 걸쳐 우리 기억력을 강화할 것인지 설명할 것이다.
2부 <천재의 여섯 가지 기술 정복하기> 에서는 뇌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학습 기술 여섯 가지를 나누며, 독학한 천재가 되는 비결을 공개한다. 그 방법으로는 주목과 집중, 기억력 용량 늘리기,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기, 체계화, 잊어버리기 등 총 6가지가 필요한데, 각 방법마다 연습문제를 풀고 저자가 직접 개발한 자기 훈련법을 통해 그 노하우를 쉽게 터득하게 된다.
그리고 3부에서는 <특별부록>으로 도구와 자료를 활용해 뇌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한다.
천재란 우수한 사고력으로 관점을 달리하고 현상을 파악하고, 빼어난 상상력으로 남다른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을 일컫는다. 사고력과 상상력은 훈련을 통해 기를 수 있으며, 따라서 천재성이란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끊임없는 훈련으로 획득할 수 있다.
삶을 배우는 학생인 우리에게 배움은 끝나지 않는다. 부모, 교사, 학생, 경영진, 직장도 그저 정신의 속도, 효율성, 전반적인 건강을 증대하기를 바라는 ‘평범한’ 사람도 이 두뇌 훈련법을 통해 미래에 몇 곱절의 혜택으로 돌아오는 기술 일체를 갖추게 될 것이다.
글. 이수연 기자 brains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