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셀럽 인터뷰] 우리가 ‘채식을 한다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까?

‘이제는 간헐적 채식의 시대' <한국고기없는월요일> 이현주 대표 인터뷰 2부

우리가 채식을 한다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까? 

개인이 채식을 했을 때 1인당 하루 4k의 온실가스 감소 효과가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일주일에 하루만 채식을 해도 무려 자동차 450만대를 멈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축산업을 위한 농경지의 75%가 불필요해지고, 그곳에 나무를 심게 되면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카본싱크(carbon sink 이산화탄소 흡수계로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넓은 삼림지대)를 확보할 수 있다. 채식은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전 인류가 함께해야할 실천적 환경운동이다. 

세상의 다양성과 변화, 새로운 모색을 꿈꾸는 셀럽과 인터뷰를 나누는 <브레인셀럽 인터뷰> ‘이제는 간헐적 채식의 시대’ 2부에는 한국고기없는월요일의 이현주 대표가 출연한다. 이 대표는 우리가 몰랐던 채식 식단의 풍부한 영양소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해 말한다. 
 

▲ EAT Lancet위원회에서 2년간의 연구 끝에 발표한 지구도 살리고 인간도 살리는 식단


이 대표는 현재 유튜브 채널 Vegan Class를 통해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는 다양한 채식요리 방법과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 대표는 식물의 다양한 색깔이 주는 마법 같은 효과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에 대해 설명하는데 
파이토케미컬은 식물 속에 들어있는 천연 생체 활성화합물질로 우리 몸에서 항산화물질이나 세포 손상을 억제해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이 대표는 식물의 색깔, 향기, 효과 등을 연구하고, 순식물성 약재로만 처방하는 자신의 한약국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오면서 동양의학의 음양오행 철학을 기반으로 한 ‘오감테라피’를 고안했다.

오감테라피는 다섯 가지 장부 (오장 五臟), 
다섯 가지 감각(오감 五感), 다섯 가지 기운 (오행 五行)을 활용하여 만든 컬러Color, 명상, 푸드Food, 향기, 뮤직Music 테라피를 말한다. 이 대표는 누구나 오감테라피를 통해 실생활에서 셀프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에 오감테라피 학교를 열어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글로벌 채식환경운동‘고기없는월요일' 활동을 10년이 넘게 해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삶의 방식이자 내 존재의 표현’이라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이 지구 위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소중한 생명이다. 그래서 아무것이나 먹을 수 없고, 다른 생명을 해쳤을 때 나의 몸과 마음도 고통스러워진다.

그런 자각이 건강과 행복의 비결이라고 말하는 이현주 대표. 
그녀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난 후 함께한 스탭들도 다들 일주일에 하루는 채식을 실천해 보겠노라 마음을 먹게 되었다. 

<브레인셀럽 인터뷰> ‘이제는 간헐적 채식의 시대’ 2부는 11월 11일 금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브레인셀럽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  안지영 브레인셀럽PD/ brainceleb2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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