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브레인 2014_ 인성, 명상, 의식

[칼럼] 브레인 2014_ 인성, 명상,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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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44호
2014년 02월 21일 (금)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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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창간 7주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축하 메시지와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엔 해야 할 일로써 하다, 점차 책임감이 생겨나고 어느 순간 소명 의식까지 느껴질 때면 문득 지나온 시간과 저의 내면을 들여다보곤 합니다.

2006년 창간 당시 첫 인터뷰이로, 1년간 칼럼 기고자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님, 우리에게 있어 너무도 중요한 뇌가 좋은 콘텐츠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전세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님, 한국과 이스라엘은 천연자원이 부족하지만 뛰어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무대를 당당히 활보한다는 점을 강조한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대사님, 발행인의 글을 보고 잡지를 구독하기 시작해 명상 기사를 관심 있게 읽고 있다는 한 외고 학생에 이르기까지, 한 분 한 분 참으로 감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브레인>은 국내 유일의 두뇌 관련 정기간행물로 올해 작은 변화를 시도하고자 합니다. ‘뇌’라는 키워드가 더 이상 어렵거나,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생활 속 키워드로 자리한 만큼, 사회적 흐름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주요 테마별로 풀어가고자 합니다.

<브레인>이 선정한 2014년의 대표 키워드는 ‘인성, 명상, 의식’ 3가지입니다.

첫 번째로는 ‘인성’입니다. 올해 교육계가 직면한 인성교육이 바야흐로 ‘뇌’와 만나며 새로운 긍정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어 신년호 집중 리포트의 주제도 ‘인성교육의 대안, 뇌교육’으로 잡았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명상’입니다.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동양 명상 활용과 힐링 트렌드의 추이가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로 옮겨가고 있는 등, 인간 뇌의 특별한 기능으로 볼 수 있는 명상이 갖는 사회적 관심과 시대적 가치가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의식’입니다. 인간 뇌를 탐구하는 마지막 영역이자 뇌과학자들의 꿈이기도 한 의식은 물질과 정신의 괴리감이 커지는 당면한 현실 속에서 매우 의미 있는 주제라 지속적으로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만든 것도, 앞으로 펼쳐질 미래도 결국 우리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니까요.              
     







글·장래혁 <브레인> 편집장,
editor@brai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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