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로 당신의 삶을 바꿀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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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명상법, 빛힐링이 뜬다 [4편] 박광수 색채치유연구소장 인터뷰

최근 1,044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작심삼일’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가 나왔다. 직장인 10명 9명은 새해 목표를 세웠지만 이 가운데 98%는 작심삼일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잡코리아에 진행한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다이어트, 어학공부, 자격증 취득, 금연 등을 새해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절반 이상(52.3%)은 ‘나를 통제하는 사람이 없다 보니 결심이 쉽게 풀어졌다’고 답했다. 방법이 없을까?

이에 대해 박광수 색채치유연구소장(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은 색깔을 바꿔보면 어떠냐고 말했다.

다이어트가 목표라면 빨간색이 아니라 파란색 계열의 옷을 입으면 좋다. 밥공기를 줄이는 것보다 식탁보를 파란색으로 바꾸면 식욕에 영향을 준다.

취업을 앞둔 구직자는 어떠할까? 아무래도 면접시험이 중요할 것이다. 남자라면 주황색 넥타이가 좋다. 주황색은 2번 차크라 색으로 뱃심, 자신감을 주기 때문이다.

지난 3편에서 빛힐링명상에서 중요한 차크라 색의 힘을 살펴봤다. 4편과 5편은 전문가를 만나 차크라를 활용한 라이프 코칭을 듣고자 한다. 박 소장과의 인터뷰는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 박광수 색채치유연구소장(사진=본인 제공))

 

색깔로 작심삼일을 극복하라!

- 매년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파란색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다이어트 관련해서 블루칼라가 체중을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초록색이나 보라색도 있다. 채소 중에 가지가 있는데 가지 먹는다고 살찐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아니면 식탁보를 파란색으로 바꿔라. 옷 색깔도 바꾸면 좋다. 뚱뚱한 사람들이 차가운 계열의 옷을 입는다. 날씬해 보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블루칼라 계열이다.”

- 취업을 앞둔 사람도 많다.

“면접을 보는데 우유부단하거나 자신감이 없으면 주황색을 써야 한다. 나폴레옹이 알프스 넘을 때 주황색 망토를 썼다.”

- 옷으로 입기는 그렇지 않나?

“누가 주황색 정장을 입으라고 했나? 무슨 영화 마스크인가?(웃음) 와이셔츠나 넥타이를 주황색으로 적절하게 쓰면 된다. 도전정신이 주황색이다. 면접관이 색깔에 대해 물어보면 ‘나폴레옹이 주황색 망토를 입어서 알프스 산맥을 넘듯이 저도 주황색을 써봤습니다. 자신감 있게 도전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자신감은 뱃심이다.”

- 계획은 잘 세우는데 3일을 못 가는 사람들이 있다.

“주황색이다. 2번 차크라색이다. 그런데 리더로 나가려면 5번 차크라도 필요하다. 목에 힘을 주지 않는가? 리더가 될 사람은 블루칼라가 필요하다. 2번과 5번은 서로 보색이다.”

- 생활의 변화를 주고 싶은 사람도 필요한가?

“여자들이 스트레스가 쌓이면 커튼을 바꾸고 가구도 바꾸고 그렇지 않은가?  환경을 바꾸는 것은 칼라를 바꾸는 것이다. 머리도 염색하고 색깔을 바꾸면 자신을 극복할 수 있다. 작심은 칼라로 표현되는 것이다.”

명상수련에 차크라를 적극 활용해야!

- 차크라 색을 보는 경우도 있고 붙이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것이 좋은가?

“본래 붙여야 한다. 인도는 미간에 빨간색을 붙이는 데 잘못된 것이다. 남색(6번 차크라)을 붙여야 영성이 깨어난다."

- 지금 세 번째 손가락에 보라색 테이프를 붙였다.

“보라색은 7번 차크라다. 이것(세 번째 손가락 첫마디)은 머리다. 머리 아픈 사람에게 좋다. 손가락에 색깔을 붙여도 좋고 모자를 써도 좋다.”

- 명상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도움이 되나?

“자리에 앉았는데 생각이 많아서 명상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생각을 비우세요’라고 말한다. 그래도 안 되면 사람들은 포기하게 된다. 그러면 보라색(7번 차크라) 조명 아래서 명상해보라. 그러면 훨씬 좋다.”

- 명상 트레이너들에게 필요하겠다.

“요가나 명상하는 사람들을 만났지만 새로운 것을 적극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하루 1시간 수련하면 나머지 23시간은 전혀 관계없는 삶을 산다. 수련 잘 받고 커피 마셔서 체하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 예를 든다면?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런데 수련복이 천편일률적이다. 그러면 노란색깔의 수련복을 입으면 좋다. 노란색은 위장경락과 관련되어 있다. 그런데 빨간색처럼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좋지 않다.”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힐링칼라코치라는 직업을 만들려고 한다. 이것을 배우면 식단, 의상, 인테리어 등을 컨설팅할 수 있다. 칼라를 쓴다는 것은 내가 조금 더 아름답고 훌륭해지는 것이다. 남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요즘 화두가 인성교육이 아닌가? 인성교육이라고 하면 공자와 맹자, 현대 철학 등은 어렵다. 학생들이 책상 위에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의 탁보를 입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달라진다. 지금 당신의 차크라가 막혀 있는데 옷, 음식, 집의 색을 바꾸면 밝아진다. 캐치프레이즈가 있다. 체인지 유어 칼라, 체인지 유어 월드다. 당신의 색깔을 바꿔라.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글, 사진. 윤관동 기자 kaebin@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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