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 '아침에 겪는 흔한 현상'이라는 제목의 웹툰이 누리꾼들의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웹툰은 누구나 잠에서 깨기 어려운 아침이면 한 번쯤은 겪어 보았을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 놓았다.
웹툰의 주인공은 7시에 맞춰놓은 알람을 듣고 잠에서 깨었다가 10분 정도 여유가 있다며 다시 잠을 청한다. 혹시나 깊이 잠들어서 못 일어날까 봐 잠이 들었을 때 얼른 눈을 뜨니 이제 겨우 2분이 지났을 뿐. 안도하면 그는 다시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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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다시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이미 2시간 15분이 지나 9시 17분. 마지막 컷에서 주인공이 짓는 황망한 표정에 많은 사람이 공감하며 즐거워했다.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가 수면부족. 그런 만큼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워하는 웹툰 속 주인공에게 많은 사람이 공감했다. 하지만 수면 중 뇌 사이클을 이용하면 잠을 조금만 자도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잠을 자는 동안 뇌 사이클이 90분 간격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90분의 배수로 잠을 자면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기 쉬워진다.
하지만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늘어나는 등 인지능력이 떨어진다. 또한, 수면부족이 비만 유전자를 활성화해 1시간 덜 잘 때마다 549칼로리 정도를 더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