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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으로 옮기는 아이, 옮기지 않는 아이
문제행동으로 옮기는 아이, 옮기지 않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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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29일 (수)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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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는 청소년 성(性)상담실에 찾아오는 성폭력 가해자의 연령이 많이 낮아지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음란물을 접한 후 저학년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지르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가해자인 아이들은 인터넷 상에서 음란물 사이트나 메일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게 되면서 강렬한 성충동을 느꼈고, 그대로 흉내를 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안타까운 것은 가해자 아이들이 자신이 한 행위가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죄책감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여학생들 역시 음란물 접촉이 광범위해지고 보편화 되면서 성(性)접촉을 그리 어려워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 음란물에 대한 사회적인 대처방안 마련도 시급하지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다.
컴퓨터는 거실 같은 곳에 두고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은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조금만 살펴보면 유해 사이트 차단 소프트웨어, 시간제한 프로그램 그리고 음란 동영상까지 차단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PC에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간단히 전화로 신청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음란물은 차단할 수 있고, 또한 자녀가 사용하는 PC의 내역을 메일로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유해 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통한 보호는 가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차단 프로그램에 걸러지지 않는 유해 사이트들도 계속 만들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사실 똑같은 음란물을 접촉한 아이 일지라도 문제행동으로 옮기는 아이와 옮기지 않는 아이가 있다. 그 차이점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다. 부모가 자녀의 심리적, 신체적 변화에 관심을 갖고 적절히 대응해 나가고, 올바른 성(性)지식을 가정에서부터 가르쳐야 한다.
보통 자신의 성(性) 욕구를 부끄러워하는 부모일수록 어린 자녀의 성적 행동에 더 큰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생 부모들은 자녀에게 성적 욕구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지만, 성(性)교육은 아이의 성적 관심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부모들은 대부분 자녀가 음란물을 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 올바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앞에서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뒤에서 괘씸하게 여기게 된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보면 그 상황은 부모가 자녀에게 성(性)교육을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불쑥 들어와 미안하다’ 정도로 말하고 나온 후 나중에 성(性) 문제에 대해 얘기할 기회를 만든다. 그리고 ‘왜 그런 걸 보게 됐는지,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물으면서 자연스럽게 성(性)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음란물은 사실과 다르고 정신적으로 좋지 않다는 등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 것이 좋다. 인터넷은 성교육의 조기교육을 요구하고 있다. ‘맞벌이 하느라 바빠서’ ‘우리 아이는 괜찮아’라고 미루기에는 인터넷을 통한 성(性)정보는 위험수위에 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글
. 윤옥화(
zikymi7@brainworl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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