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피트니스] 자각 증상이 없는 골다공증, 뇌체조를 해보세요

[브레인피트니스] 자각 증상이 없는 골다공증, 뇌체조를 해보세요

뼈에 충격이 가지 않는 운동이 도움이 돼..

2011년 09월 09일 (금)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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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의 주부 신씨. 신씨는 얼마 전 건강검진을 통하여 골다공증이라는 판단을 받았다. 의사는 칼슘을 섭취하고 운동을 할 것을 권하였는데, 몸에 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법 무엇이 있을까?

 

폐경기가 지난 여성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뼈세포 파괴가 증가되고, 이로 인하여 뼈 안에 구멍이 생기는데 이를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우나 뼈 안에 구멍이 많아지면 조그만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골다공증은 과다한 흡연과 음주로 인하여 칼슘의 손실이 많은 경우에도 발생될 수 있으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을 장기간 복용해도 잘 발병한다.

 

이런 골다공증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우유 및 유제품을 비롯해 뼈째 먹는 생선, , 미역 등을 섭취하면 좋다. 또한 딸기, 수박, 단감 등의 과일도 약간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틈틈히 먹어둔다. 짠 음식이나 커피, 홍차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가급적 피한다.

 

운동을 할 때는 체중을 실은 적당한 운동이 뼈의 양을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뇌체조, 등산,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이 좋으며, 제자리 뛰기나 줄넘기처럼 무릎과 허리 관절에 충격을 주는 운동은 가급적 피한다. 전문가들은 꾸준하게 천천히 걷는 방법을 추천한다.

 

골다공증에 좋은 뇌체조

 

손과 발 등을 털어주는 동작이나 온 몸을 위아래로 움직여 진동을 주는 동작은 우리 몸의 세포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칼슘이 잘 흡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또한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뼈와 핏줄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온 몸 털기

 

1) 두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서서 어깨를 편안하게 힘을 빼준다.

2) 두 손을 겨드랑이에서 몸의 옆선을 따라 아래쪽으로 손 끝을 털어 준다.

3) 가볍게 무릎과 어깨를 들썩이며 리듬을 타듯 움직이면 더욱 재미있고 흥이 난다.

4) 손 끝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1 20번 정도 털어주고 익숙해지면 조금씩 늘린다.

5) 끝난 후 손 끝에 느낌에 집중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 쉰다.

 

. 조채영 chaengi@braiwnrod.com

도움. 최남률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자연치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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