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한다.
대표적인 노인질환중 하나인 '치매'는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질환으로,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선별검진 ▲정밀검진 ▲사후관리로 진행이 된다. 선별검진을 통해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신경심리검사와 치매 임상평가로 구성된 정밀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된다.
강남구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저소득층에게는 검사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울 둘째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에는 치매환자의 가족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사랑방도 열고 있다.
이상례 강남구 보건과장은 "치매는 누구나 올 수 있으며 빠른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고 진행속도도 늦출 수 있다"며,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고통 받지 않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사회 안전망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2009년 12월부터 시작되어 2010년에만 5,000여명이 찾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신청 및 문의 : 강남구치매지원센터(☎568-4206) gangnam.seouldementia.or.kr
글. 브레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