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변’을 부르는 배꼽힐링 …“변비 안녕!”

‘쾌변’을 부르는 배꼽힐링 …“변비 안녕!”

사람들은 건강하려면 “잘 먹고 잘 싸면 된다.”고 한다. 즉 배변은 소화와 함께 건강의 가장 기본이다. 그러나 대한대장항문학회의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16세~69세 사이 남녀 국민 10명 중 3명은 변비라고 한다. 

▲ 2일 제13차 배꼽힐링 체험강좌에서 브레인트레이너인 국학신문사 정유철 국장은 '쾌변을 부르는 배꼽힐링'을 주제로 강의했다.

뇌 전문지 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는 2일 수요일 오후 2시 ‘쾌변을 위한 배꼽힐링’을 주제로 정기강좌를 개최했다. 올해 8월부터 매주 수요일 개최하여 13번째를 맞았다.

강의를 맡은 국학신문사 정유철 국장은 “장은 우리 몸 중 최초로 생긴 기관이다. 특히 태아가 어머니와 연결되었던 배꼽은 뇌와 가장 민감하게 연결된 곳”이라며 “한의학에서 정신을 잃거나 뇌졸중 또는 중풍이 오면 배꼽에 뜸을 뜨는 이유”라고 했다.

정 국장은 국내외 배변장애의 증가추세를 도표와 통계를 통해 설명하고, 특히 70대 이상 노인 변비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을 소개했다. 또한 상식적으로 통하는 변비예방법인 섬유질 섭취와 따뜻한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이유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 참석자들은 1분간 힘차게 박수를 치고 따뜻한 손으로 복부의 각 장기에 온기를 주는 운동법을 체험했다.

정 국장은 변비의 원인이면서 동시에 해결 핵심으로 ‘배변자세’를 들었다. “원래 배변장소는 외부에 있었고 사람들은 쪼그려 앉은 상태였기에 자연스럽게 배변이 되었다. 우리 몸의 구조는 상체를 꼿꼿이 세우면 괄약근이 닫히는 구조”라고 했다.

그는 선진국일수록 또한 생활환경이 현대화될수록 변비환자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좌식생활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서양식 변기를 사용하면서 배변자세가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화장실에 무심코 들고 가는 신문, 스마트 폰을 보면서 배변을 기다리는데 이런 자세가 오히려 배변을 더 힘들게 한다는 것이다. 정 국장은 “변기 앞에 발판을 두거나 발뒤꿈치를 들고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추천한다.”고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쾌변을 위한 운동법을 직접 체험했다. 1분간 박수를 힘차게 치고 따뜻한 손으로 복부의 각 장기를 부드럽게 쓸어주며 온기를 전했다. 또 배꼽주변을 힘차게 두드리고 쓸어주는 배꼽치기, 배꼽을 등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당기고 미는 배꼽운동 등을 체험했다.

또한 정 국장은 운동을 하는 그 순간 자신의 몸에 집중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운동을 하지만 생각은 다른데 가있다면 효과가 매우 떨어진다. 마음이 몸에서 떠나면 몸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며 “몸과 마음이 하나일 때 가장 건강한 상태이다. 배꼽힐링은 배꼽을 자극하여 소화 면역 순환 기관을 깨우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3~5분 정도 짧은 시간동안 의식을 배꼽에 집중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운동법”이라고 했다.

▲ 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배꼽힐링 강좌에서 건강체험을 하는 참석자들.

배꼽힐링에 이어 참석자들은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며 깊은 이완상태를 체험했다. 강좌를 마무리하며 정 국장은 “배꼽힐링을 한 후 잠시 1~2분 완전히 이완하는 것이 내 몸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배변자세를 바꾸고 배꼽힐링을 하면 변비에 대한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좌 참석자들은 설문을 통해 “배꼽힐링을 하는 동안 아무 잡념이 없고 몸이 따뜻해졌다.” “트림이 잘 나오고 속이 편안해졌다.” “방귀가 자꾸 나와서 민망하긴 한데 배가 따뜻하고 편하다.” “기분도 상쾌하고 몸도 상쾌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는 대국민 건강캠페인으로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한다. 오는 11월 9일은 체험형 배꼽힐링을 주제로 하고, 16일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 23일 갱년기 극복, 30일 장내 독소배출 등으로 주제를 달리하여 이어질 계획이다.

-강좌 안내-

[체험형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

◎ 일시: 11월 9일(수) 오후 2시
◎ 장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국학신문사 강당(B1)
         강남구 봉은사로 317 아모제논현빌딩
◎ 교통: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전화 02-2016-3047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글. 사진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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