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25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제1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국학기공대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이 참석, 선수단을 격려한다.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오는 25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1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단과 가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이 이례적으로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장이 직접 개별종목의 전국대회에 참석한 경우는 이례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통합된 후, 기존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던 대한체육회의 수장이 생활체육 종목의 전국대회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대한민국 체육계의 진정한 통합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이 직접 참석, 체육계 통합이후 생활체육인들과의 첫 화합의 장 될 것
대회는 60세 이상의 어르신 선수로 구성되는 어르신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단체전,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시도를 대표하여 선발된 선수들은 수상메달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본 대회는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고 전북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북도, 전주시, 국제뉴스, 전북국학원, 선도문화연구원이 후원한다.
국학기공은 1980년, 일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신선도(神仙道)를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생활스포츠이다. 기체조와 기공을 통하여 긴장된 심신을 이완하고 단련시키며, 국민건강 증진과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기여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는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180여개 시군구 협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학기공은 현재 전국 5천여 개 공원, 경로당, 학교, 복지관,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서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다.
글. 강현주 기자 heonjukk@naver.com /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