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학기공협회, 문화체육관광부산하 사단법인 출범

대한국학기공협회, 문화체육관광부산하 사단법인 출범

▲ 고유의 전통무예를 생활체육으로 발전시킨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지난 5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아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리나라 전통스포츠를 통해 홍익정신을 전하는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한다.

올해 2월 대한체육회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지난 5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기존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정식으로 하나의 법적 인격이 부여된 단체가 되었다.

쉽게 생기고 폐쇄되는 비영리 민간단체와 달리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를 받고 이사회 승인절차 등 체계를 갖춘 사단법인으로서 신뢰도가 높은 단체로 인정받은 것이다.

▲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협회장

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협회장은 “국학기공은 1980년 공원에서 아무 대가없이 건강을 전하는 홍익정신 실천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우리 전통기공수련으로서 회원과 조직 규모 등이 체계화되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인가의 의미를 전했다.

권 협회장은 “국학기공 강사들은 전국의 수많은 국학기공 수련장에서 동호인들에게 육체적 건강은 물론 우리나라의 역사와 정신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나라의 인재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겠다는 취지를 실천하는 의식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전반에 널리 퍼져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기선 협회장은 “국학기공은 일반 국민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접할 수 있다. 별도의 경기장이나 장비 등이 필요한 종목과 달리 비용에 구애되지 않고 서민들이 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란 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국학기공은 전국적인 조직 규모로 수많은 동호인이 활동하는 전 국민 체육활동이다. 등록된 동호인만 13만 4천여 명으로 생활체육분야에서 9위에 해당한다. 또한 올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제4회 일지배 국제국학기공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하여 한국, 미구, 일본, 독일 등에서 선수단과 응원단 5천 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글 강현주 기자 heonjukk@naver.com/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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