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는 오는 9월 21일 제9회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2016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를 개최한다.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는 어르신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치매로 인해 고통 받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노래로 감동을 자아냈다.
2016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참가자 모집은 6월 7일부터 8월 5일까지이며 60세 이상 어르신 40명 이내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선에서는 치매극복 송 1곡과 자유곡 1곡 총 두 곡으로 심사하며, 예선을 통과한 합창단은 오는 9월 21일, 코엑스(COEX) E hall에서 자유곡 1곡으로 본선 경연을 하게 된다. 합창대회 대상 팀에게는 대상 10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나머지 수상 팀에게는 우수상, 장려상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치매극복 송 1곡은 중앙치매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치매센터 주관, 경찰청, 조선일보 후원으로 진행된다. ‘치매극복의 날’은 국가에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치매관리법」으로 지정한 날이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올해 4회째로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를 개최합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합창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즐거운 사교적인 활동과 가사 암기 등의 활동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합창대회가 치매 극복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신청안내 및 자세한 사항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 치매극복캠페인 메뉴 또는 2016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사무국(☎070-7603-380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중앙치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