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우호를 다지는 2016 한중 신춘 음악회 '우정의 하모니'가 열린다.
한중 음악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무대 '2016 한중 신춘음악회 - 우정의 하모니'는 오는 4월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 아트홀에서 열린다.
▲ 한국과 중국의 우호를 다지는 2016 한중 신춘 음악회 '우정의 하모니'가 열린다.
이 음악회에서는 화려한 기교와 기품있는 음성의 매력 진귀옥, 야성적이면서 힘찬 음색의 테너 박기천, 중국의 바리톤 주풍가(朱风佳), K-Classic 의 전도사로 세계에 한국 가곡을 알리는 소프라노 임청화, 중국의 대표적인 메조소프라노 방춘월(方春月), 중국 민족성악가 소프라노 안영란(安映兰),한국의 대표적인 오페라성악가 바리톤 최종우 등이 화려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K-Classic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임청화 교수가 '강 건너 봄이 듯'으로 막을 연다. 이외에 한국과 중국의 유명한 가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오페라 '카르멘'의 세기디야(Seguidilla), 하바네라(Habanera)를 비롯하여 오페라 '미망인', '나비부인' 작품 등의 유명한 곡이 한중 예술가들을 공연된다.
한중문화예술교류회가 주최하고 화티엔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한중 수교 24주년을 맞아 한중 예술가들의 우정의 무대를 만들고, 나아가 한중 양국 음악인이 하나가 되어 격조 있는 음악의하모니를 선보인다
'2016 한중 신춘음악회-우정의하모니'를 주최하는 한중문화예술교류회 이미화 대표는 "오감을 자극하는 앙상블이 들려주는 화려한 하모니로 한국과 중국이 우정을 나눌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익숙한 곡들로 구성하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자,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화티엔코리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