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헌 총장이 박현주 뇌교육학 박사에게 총장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윤한주 기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는 지난 27일 국학원 본원 4층 홍익당(천안)에서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과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3명, 석사 45명 등 총 68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한 지구경영학과, 융합생명과학과 신입생을 포함해 122명이 입학했다.
이승헌 총장, 권원기 한문화학원 이사장,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 등 내빈과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했다.
행사는 ▲학교건학연보, ▲졸업학사보고, ▲축사, ▲시상, ▲학위수여, ▲입학학사보고, ▲ 신입생입학 허가선언, ▲ 총장 식사, ▲ 교가제창, ▲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식사(사진=윤한주 기자)
시상에는 백정희 뇌교육학 박사가 이사장상을 받았고 총장상은 유동욱 국학과 박사, 박현주 뇌교육학 박사, 장서현 평화학 박사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뇌교육학과 서호찬 교수와 사무처 시설팀 김찬호 씨가 받았다.
이 총장은 식사에서 “뇌교육학, 국학, 융합생명과학, 지구경영학 전문가들은 앞으로 인류평화를 선도할 인성영재”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가 세워진 배경을 전했다.
“우리 학교는 35년 전 공원에 시작했습니다. 공원에서 시작한 생활체육이 발전해서 뇌교육, 국학 석사와 박사과정으로 학문화한 것입니다.”
이 총장은 학생들에게 지식이 아니라 정신을 강조했다.
“저는 아무것도 없는 공원에서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은 자격증도 있고 많은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엇인가 꿈틀대야 합니다. 이곳 천안에서 삼일운동이 일어났듯이, (여러분이) 정신이 있다면 무한한 힘을 창조할 에너지가 생길 것입니다. 에너지가 없는 학위나 지식은 조화(造花)와 같습니다. 우리 학교가 다른 학교와 다른 점은 정신이 살아있습니다. 대한민국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여러분입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 단체촬영(사진=윤한주 기자)
한편 행사장에는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뇌교육학 박사학위와 총장상을 받은 박현주 씨는 “큰 상을 받아서 영광”이라며 “과분한 상을 받았으니 뇌교육과 함께 더 큰 꿈을 향한 계획을 세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구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한 권대한 씨는 “전문적인 학업을 통해서 지구시민의 양성과 지구경영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글. 사진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