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하루에도 수많은 생각, 근심 걱정 속에 살고 있다. 최근에는 메르스로 인해 조금만 열이 올라도, 버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기침만 해도 불안해지고 걱정이 앞선다. 이처럼 지나친 근심, 걱정,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건강의 핵심인 균형을 무너뜨리고 몸의 조절능력을 상실해 면역력을 떨어 뜨린다.
인간의 뇌는 물리적으로 위협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기억이나 생각, 상상과 같은 마음의 능력으로도 스트레스, 두려움, 공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면 이를 반대로 적용해 보면 어떨까? 행복하고 긍정적인 상상과 생각을 한다면 우리는 똑같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는 우리에게는 몸을 건강하게 하고, 자연치유력을 향상시켜 주는 '회로'가 있다고 말했다.
"회로는 선, 모양을 의미합니다. 어린 아이가 배탈이 나면 할머니가 아랫배를 따뜻한 손길로 쓸어주듯이 회로 명상은 이와 유사합니다.”
또한, ‘특정한 모양은 특정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는 원리와 ‘마음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는 두 가지의 원리를 결합하여 만든 것이 솔라에너지 회로 명상이라 설명했다.
동그란 원과 뾰족한 모서리를 볼 때 우리는 분명 다른 에너지를 느낀다. 즉, 형태가 있는 모든 것들은 각각 다른 느낌을 주고 그 느낌은 우리 뇌에서 특정한 에너지로 인식이 된다. 즉, 다양한 모양의 선으로 이루어진 회로는 그에 해당하는 특정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특히 우리는 의식적으로 회로가 발생하는 특정한 에너지를 증폭시킬 수도 있다. 그것은 앞서 설명한 상상의 힘, 마음의 힘을 통해서 가능하다. 돋보기로 모은 햇빛으로 종이를 태우듯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 몸의 에너지를 순환, 증폭시키는 것이 회로 명상의 핵심이다.
▲ 솔라에너지 회로 명상을 하고 있는 사람들.
이서인 명상전문가는 이날 특별강연에서 12가지 솔라에너지 회로 명상 중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단계 '운기 회로'를 소개했다. 운기 회로는 몸속에 정체된 탁한 에너지를 정화시켜 솔라 에너지가 원활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통로를 열어준다.
몸과 마음의 에너지 통로를 열어주는 '운기 회로'
옆 사람과 마주 보고 혹은 혼자서 시계 방향으로 머리끝에서부터 아랫배 단전, 가능하면 발끝까지 회로를 그려본다. 몸에 막혀있는 혈, 고여있는 에너지를 풀어준다. 에너지 감각이 좋은 사람은 손이 지나가는, 회로가 지나가는 그 자리가 뜨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 솔라에너지 회로 명상 1단계 '운기회로'(이미지=체인지TV 제공)
그냥 하는 것도 좋지만 마음으로 건강한 회로가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고 상상하면 훨씬 잘 느껴진다. 상대방에게 할 때는 ‘이 회로를 통해 건강해지세요’ 하는 마음으로 몸의 선을 따라, 몸의 안쪽으로 그리고 몸 안으로 회로를 그린다. 1분 정도만 해도 호흡이 차분해지고,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계획했던 일들이 어긋나게 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회로 명상을 통해 마음의 힘을 키우고 조절할 수 있다. 회로 명상을 생활 속에서 계속하다 보면 컨디션을 바로 조절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대 체험형 힐링명상사이트 체인지TV(www.changetv.kr)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생활 속 원리와 방법을 전하고자 '이제는 자연치유력이다!'라는 주제로 이번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또한, '하루 15분, 면역력을 높여라' 국민건강캠페인 차원으로 지난 11일부터 연회원 멤버십 가입 시 《자연치유력의 비밀, 솔라바디》 도서를 무료로 증정하고, 솔라바디 555운동법 온라인코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글, 사진.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