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지역문화브랜드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경남 통영시 『꿈을 그리는 언덕마을 동피랑』(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발굴하고 확립하는 데 이바지한 ‘우수지역문화브랜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역의 특화된 문화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도시·문화마을 조성’에 힘쓰고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심사는 문화브랜드 소재의 고유성, 지역의 대표성, 지역 주민 참여, 브랜드의 창의성 및 상품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정지는 8월 중에 결정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문화브랜드 선정을 통해 지역문화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이 널리 홍보되어, 문화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의) 문체부 지역전통문화과 044-203-2556
글.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