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터키를 두고 '형제의 나라'라 말한다. 그 이유를 두고 지난 한국전쟁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군인을 파병(15,000명)했기 때문이라 말하는 이들이 많다. 당시 터키군 대부분은 자원병이었으며, 미군 다음으로 많은 사상자(3,500명)가 날 만큼 열심히 싸웠기에 '형제의 나라'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터키와 우리의 인연이 1950년부터 시작된 것일까?
터키만이 아니다. 우리 역사를 둘러싼 수많은 궁금증들을 규명해야 할 과제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는 것이 아닐까.
2015년(단기 4348년) 3월 국민강좌에는 이을형 전 교수(숭실대)가 초청되어 시민들을 만난다. '한국역사의 진실'을 주재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우리 역사의 참모습을 살펴본다.
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이 주관하는 140회 국민강좌는 오는 3월 10일 저녁 7시 대한출판문화협회 대강당(서울 종로구 사간동)에서 열린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민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글/사진.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