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일본 도쿄대학교에서는 ‘2014 일본 도쿄대 멘탈헬스 국제 세미나’가 일본뇌교육협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일본 사회 전반적으로도 직장인들의 정신 건강mental health 문제가 심각해,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 최근 스트레스 체크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제정되는 등 뇌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세미나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조 강연자로 하태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교수가 초청을 받아 하 교수가 지도하는 뇌교육전공 학생들의 뇌교육현장 탐방연수가 함께 이루어졌다. 본 내용은 뇌교육전공 조세비 학생의 일본 현장탐방연수 현장리포트 성격을 담은 후기이다.

일본 연수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중 하나가 동경에 있는 일본뇌교육협회를 방문한 것입니다. 일본뇌교육협회 분들이 저희들을 정말 뜨겁게 맞이해주셨는데, 일본뇌교육협회 분들과 짝을 지어 서로의 나라말로 나눔을 하는데 처음에는 손짓 발짓 다하고 대략 난감이었는데 나중엔 그냥 눈빛으로 말을 했고, 그때 무언가 모를 공감대와 서로 하나 되는 것을 느끼고 말이 통하지 않아도 금방 친해졌습니다.
1. 뇌교육전공 학생으로 동경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받은 느낌
동경대에 도착해서 세미나가 열리는 건물에 들어섰을 때 많은 일본 사람들이 뇌교육 세미나를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때 처음 일본에서의 뇌교육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500명 정도 되는 일본 분들이 뇌교육 세미나를 듣기 위해 왔다고 하는데 정말 행사장이 꽉 찼습니다.
.jpeg&filepath=BrainEducation)
일본뇌교육협회 분들은 진행을 하셨는데 모두 열정이 대단하셨고 모두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협회 분들의 배려로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 전공 학생들은 특별히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감사하게도 동시통역을 해주셔서 일본의 뇌교육 사례들을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태민 교수님께서 발표를 하실 때 일본 분들의 반응이 궁금해 잠깐 뒤를 돌아 봤는데 모두 다 집중력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깐 뿌듯하고 뇌교육 전공 학생으로서 자랑스러웠습니다.
2. 동경데 국제멘탈헬스 세미나 내용
일본 뇌교육 세미나의 첫 번째 순서로 유가족 심리치료사인 세토 노리코 교수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유가족 심리치료사라는 특이한 직업 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연 내내 정말 중요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나라도 이런 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하태민 교수님의 뇌교육 강연이 있었습니다. 뇌교육의 원리와 이론 그리고 연구사례와 앞으로의 뇌교육 전망 한국의 뇌교육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저도 뇌교육의 대해 정리되었고 뇌교육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하태민 교수님의 강의가 끝나고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뇌교육 사례 발표가 있었는데 병원, 유치원, 학교 등등 일본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뇌교육 사례들을 일본 뇌교육 강사 분들이 발표했습니다. 뇌교육을 통해 변화된 일본의 모습을 들으면서 뇌교육학과 학생으로서 의욕이 많이 생겼습니다.
3. 일본에서의 한국 뇌교육의 위상과 관심
하태민 교수님의 강연 때 3월 20일이 UN에서 정한 "행복의 날 "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매년 3월20일이 되면UN에서 세계 행복지수는 발표하는데 한국과 일본은 40위 안에도 못 든다고 하셨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한국보다는 선진국이지만 행복지수나 사람들의 성향은 한국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일본도 한국처럼 건강, 행복, 평화를 추구하는 교육, 인성을 회복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한 나라인 것 같고 현재 일본에서 하고 있는 뇌교육 사례들과 일본 대학에서 한국의 뇌교육을 연구한 사례들을 들으면서 일본에서도 한국의 뇌교육을 상당히 관심 있고 주의 깊게 생각하는 학문인 것 같았습니다.

4. 해외 뇌교육 탐방연수를 통해 느낀 점
‘뇌교육’이란 학문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태어나 세계 유일의 4년제 뇌교육 학위과정을 갖춘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 뇌교육을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국의 뇌교육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일본에서 일어나는 뇌교육의 사례들을 들으면서 뇌교육에 대한 전망과 희망을 많이 보았습니다.
가장 많이 느낀 것은 강연을 들으면서 뇌교육학과 학생으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되었고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뇌교육이 전 세계에 전파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일본 연수 후기 동영상 http://youtu.be/ez1F8HSKVy8
글. 조세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