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교육청은 지난 1월 22일 2박 3일 동안 '뇌교육 교사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봉호)은 관내 초·중등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내실화와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찬회를 지난 1월 22일에서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지리산 KT 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뇌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력 향상과 학생들의 분노조절 및 긍정적 자아정체성을 확립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려는 인성교육 차원에서 실시됐다.
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전남뇌교육협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뇌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연수는 MOU 체결 후 교육과정에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생활지도, 마음을 여는 성찰놀이, 힐링소통법, 감정 조절법 등 학교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제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그 어떤 연수보다 교사로서의 나를 돌아보게 했다. 교사 한 명의 변화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남도교육청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구례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교육에 뇌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ㅣ 사진. 구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