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천재뇌', 나도 만들고 싶다면 이것을!

아인슈타인의 '천재뇌', 나도 만들고 싶다면 이것을!

'천재'라 불리우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뇌에는 일반인들과 다른 특별한 점이 있을까?

▲ 알버트 아인슈타인, 출처 = 위키피디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의 인류학자 딘 포크와 연구진은 새 연구를 통해 아인슈타인의 좌우 반구가 서로 잘 연결되어 그의 영특한 두뇌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브레인' 저널 최신호를 통해 밝혔다. 이들은 아인슈타인의 뇌량(Corpus Callosum)이 일반인의 것보다 10% 두꺼웠다고 밝혔다. 뇌량은 대뇌의 좌우반구를 연결하는 신경 다발로 이 부위가 두꺼운 것은 두 반구의 연결 상태가 좋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한때 좌반구의 뇌가 이성적이고 언어적인 연산을 담당하고 우반구의 뇌가 직관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뇌는 뇌량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어 특정 행동을 할 때도 양 반구가 모두 관여한다. 그러므로 양 반구가 잘 연결되어 있는 것은 두뇌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좌우뇌 반구의 연결을 강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의 몸과 뇌가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특정 동작을 반복해서 훈련하면 우리 뇌도 자극을 받는다. 특히 좌우뇌의 기능을 살리고 유연하게 하는 교차 체조는 집중력, 창의력을 길러준다.

무한대 그리기


무한대 그리기는 좌뇌와 우뇌를 연결시켜 언어적인 사고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표현력을 높여 준다.

동작 :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눈높이로 들어올려 얼굴 중앙에 놓고 팔꿈치를 살짝 굽혀 얼굴과 손의 거리가 팔의 반 정도 되게 한다. 이 자세에서 엄지손가락으로 무한대를 그리는데, 머리는 고정하고 눈으로만 손가락을 뒤쫓는다. 연속 3회 반복하고, 왼손으로 바꿔서 해준다

 

반대방향으로 어깨 돌려주기


서로 반대되는 방향의 팔과 다리를 움직여 줌으로써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자극해 창의력이 커진다. 또, 좌, 우뇌 사이의 정보 교환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져 추론 능력이 고도로 신속하며 정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되도록 많은 자극을 주려면 천천히 움직이면서 하는 것이 좋다.

동작 : 두 발을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리고 서서 '앞으로 나란히'를 하듯이 두 팔을 들어올려 손끝까지 쭉 펴준다.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하여 팔을 몸에 가볍게 붙인 채 한 팔은 앞으로, 한 팔은 뒤로 돌린다. 이때 수영을 하듯이 고개를 뒤로 돌리는 팔의 방향으로 돌리면 훨씬 쉽다. 방향을 바꾸어가며 3회 이상 반복한다.

글. 조해리 기자 hsaver@naver.com, 사진 및 도움말. 단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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