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뇌교육협회는 김천경찰서, 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경북뇌교육협회)
김천경찰서는 지난 14일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남종호), 경북뇌교육협회(협회장 이미경)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신고 활성화 시스템을 마련하고, 학교안전 위협요소 제거 및 학교폭력 가해ㆍ피해 학생 선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백동흠 김천경찰서 서장, 남종호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류명숙 경북뇌교육협회 김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남종호 교육장은 "학교 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이다.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협약식 (사진=경북뇌교육협회)
류명숙 지부장은 "최근 청소년 폭력문제가 대두하고 있는 시점에 김천경찰서, 김천교육지원청 그리고 경북뇌교육협회가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매우 뜻깊다"며, "뇌교육을 통한 체험식 인성교육으로 김천에 있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행복해지고, 나아가 경상북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해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뇌교육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에 명상과 뇌체조를 접목한 뇌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뇌교육을 활용한 '해피스쿨 프로그램'은 지난해 교과부 제1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ㆍ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