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힘으로 만드는 좋은학교(http://www.igoodschool.org) 초중고 카페 회원들은 지난 1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3 가족사랑 친구사랑 봄길 걷기대회'에 참석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좋은학교 운동을 전개했다.

▲ 좋은학교 카페 회원들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2013 가족사랑 친구사랑 봄길 걷기대회'에 참석하여 학교폭력 예방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전 국민캠페인으로 열린 걷기대회에 참석한 송누리 좋은학교 대표는 "학교폭력 문제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친구에게 던진 말 한마디, 언론폭력이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며 카페를 통해서 바르고 좋은 우리말 사용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좋은학교는 초·중·고 학생 11,500여 명 참여하는 온라인 카페 모임으로 학교폭력, 왕따, 과도한 경쟁 없는 학교, 다양한 재능을 존중하고 꿈을 키워주는 학교, 양심과 바른 역사를 가르쳐 주는 학교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끼리 학교폭력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고, 대학생 멘토들도 함께 참여하여 학교폭력, 직업, 이성문제 등 다양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걷기대회를 서울시와 한겨레 신문사가 주최하고, 서울교육청이 후원을 했다. 서울광장에서 부터 남산순환길로 이어지는 8km 코스를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걷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문용린 서울시교육감도 참석했다.

▲ 문용린 교육감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2013 가족사랑 친구사랑 봄길 걷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좋은학교는 중고 학생들에게 꿈과 재능을 탐색하고 삶의 가치를 세울 수 있는 '꿈 멘토링 Talk 콘서트'를 전국 순회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5월 26일 오후 1시 대구시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참석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행사 참가 문의는 좋은학교 카페에 문의하면 된다.  

글. 박민수 기자 / brainmedia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