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꿈.소] 방우정, 인간을 기쁘게 하는 사람

[나.꿈.소] 방우정, 인간을 기쁘게 하는 사람

[나.꿈.소] 나의 꿈을 소리치다 - ④

브레인 39호
2013년 03월 29일 (금)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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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정의 나꿈소는 연극배우가 되는 것!

김제동의 스승 방우정 MC는 강연 내내 웃음을 선사해주었다. 현재까지의 활동에 대해 말해주고, 앞으로의 꿈에 대해 들려주었다. 그의 21세기 화두는 ‘변화’다. 그래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연구한다. 이벤트 MC로 시작해서 현재는 강사로 활동 중이다.

“53세가 되니까 이제 인생을 조금 알 것 같고, 28년 무대에 서보니까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비로소 알겠다. 그리고 어떤 부분을 가려워하는지도 알겠다. 인생은 60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30까지 열심히 준비했다면, 60까지는 열정을 쏟아붓고, 이름을 날려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람이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주어진 자기의 일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이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그의 꿈은 예순 살 이후 연극 무대에서 자신의 인생을 모노드라마로 만들어 공연하는 것이라고 한다. 벌써 대기자가 있다고. 그 꿈이 이루어져, 다음에는 연극하는 것을 취재해야겠다.


‘나꿈소’를 적어보자

이렇게 모든 시간이 끝나고, 우리의 ‘나꿈소’ 시간이 다가왔다. 한 땀 한 땀 가슴속에 꿈을 새기는 것처럼 티셔츠에 자기의 꿈을 적어보는 시간이다. 꿈을 적어도 되고, 가슴속의 이야기를 적어도 된다 한다. 만일 꿈이 무언지 모르겠으면 ‘모르겠다’라고 적고, 방황 중이면 ‘방황 중’이라고 적으란다.

적는 순간 그때부터 우리의 뇌는 단정 짓고 찾기 시작한다. 인순이의 ‘거위의 꿈’ 노래가 흐르고, 우리는 티셔츠에 꿈을 적기 시작했다. 이렇게 쓰고 나면 기적이 일어나는 출발점이 되고, 생각이 달라지고, 새로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자기와의 맹세가 되어 그 꿈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이루게 된다. 지금, 여러분도 종이에 나만의 꿈을 적고 ‘나꿈소’를 외쳐보면 어떨까. 

글·이수연 brainsy@naver.com | 사진·임선환 eve87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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