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헬스의 핵심은 뇌

멘탈헬스의 핵심은 뇌

멘탈헬스 시대 한국의 경쟁력, 뇌교육-①

브레인 38호
2013년 02월 28일 (목)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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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헬스’에 대한 문제와 답은 간단하다. 인체 중에서 유일하게 정신적 기능을 담당하는 곳, 모든 행동과 사고 판단의 종합사령탑인 ‘뇌’의 문제이다. 이 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활용, 그리고 실제적인 훈련법에 대한 과학적인 프로그램과 학문적 뒷받침이 열쇠다. 

물론 멘탈헬스에 대한 신경생리학적 차원의 뇌질환 연구는 선진국이 앞서 있으나, 치료가 아닌 예방 및 관리 차원으로 넘어가면 얘기가 다르다. 무엇보다 21세기 뇌과학을 토대로 인간 뇌에 대한 철학적 이해와 원리, 체험적 방법론이 결합된 뇌교육(Brain education)은 한국에서 태동했기 때문이다.

21세기 뇌융합 트렌드를 맞이해, 한국에서 가장 앞서 정립된 뇌교육은 인간 뇌에 대한 깊은 탐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뇌철학, 뇌운영체계에 대한 핵심원리, 체험적 교육방법론을 갖추었다. 비록 뇌과학 시대 흐름은 선진국에 비해 늦었지만 뇌활용 분야라 할 수 있는 뇌교육 시대는 한국이 세계를 리드해가고 있는 셈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학문화 및 과학적 연구도 발빠르고 탄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 명상 과학화, 뇌교육 학문적 정립

뇌교육 연구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있는 한국뇌과학연구원(www.kibs.re.kr)은 1990년 설립 당시 한국인체과학연구원이란 이름으로 인간에 대한 총체적인 탐구에 중점을 두었고, 이후 한국뇌과학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인간 뇌활용에 관한 연구를 본격화했다. 한국뇌과학연구원은 멘탈헬스를 위한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널리 활용되는 ‘명상(meditation)’ 분야의 대표적 연구기관으로도 유명하다.  

멘탈헬스를 위한 뇌교육 분야의 학문화도 발빠르게 이루어져 2003년에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www.ube.ac.kr)가설립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세계적으로 뇌교육학 체계의 정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10년에는 멘탈헬스 중심 대학을 표방한 4년제 글로벌사이버대학교(www.global.ac.kr)가 정식 개교하면서 21세기 인류 미래가치인 뇌를 알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뇌교육 전문 학과가 개설되었다. 뇌교육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4년제 학부-대학원’ 인프라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갖춘 나라가 된 셈이다. 

멘탈헬스를 위한 뇌교육 5단계 체계화

이러한 발빠른 학문화와 과학적 연구는 오랜 기간 교육현장에서의 적용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과학적 연구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정립된 것이 멘탈헬스를 위한 뇌교육의 통합적 교육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BEST(Brain Education System Training)이다. BEST는 연령별, 계층별, 영역별로 총 360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뇌건강, 자기계발, 학교교육, 노인건강 등 그 활용 분야가 다양하고 모든 개별 프로그램이 뇌교육 5단계를 근간으로 만들어졌다. 이 같은 체험적 방법론에 기반한 교육방식은 지식기반 방식보다 뇌에 미치는 효과가 크고 재미있다. 

무엇보다 지식의 이해 정도에 상관없이 누구나에게 보편적으로 전달된다는 면에서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다. ‘뇌’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멘탈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휴먼테크놀러지Human Technology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글· 브레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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