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다 모이는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즐거워하기 보다는 명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거래처, 상사, 친지와 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마련해야 하고 고향 부모님께 드릴 선물이나 귀성차편 따위를 생각하면 머리가 무거워진다.
머리를 가볍게 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내는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인까.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이선영 책임연구원은 명절 스트레스를 이기는 여섯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 명절 스트레스를 이기는 여섯 가지 방법 <자료=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이선영 책임연구원>
Smile: 웃으면서 즐기세요!
한가위는 보름달을 보며,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내는 날이다.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으면서 명절을 즐겁게 즐기자.
Together: 온 가족 모두 함께 하세요!
절 때는 가족이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고, 함께 쉰다. 장보기와 음식장만, 설거지, 청소 등에 가족 모두 함께 참여하고 함께 휴식 취하자. 가족 모두 행복해질 것이다.
Respect: 서로 존중하세요!
나만 고생한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아내는 운전하는 남편에게, 남편은 제사상 준비하는 아내에게 존중의 마음을 표현해본다.
Event: 가족끼리 이벤트를 만드세요!
명절에는 가족이 함께 하는 이벤트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시간 마련해본다. 산책, 윷놀이, 영화보기, 노래방가기, 온천, 찜질방 가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해본다. 명절 전후 고생에 대한 보상의 표현으로 선물하거나 여행가기도 권장한다.
Speak: 고마움을 말로 표현하세요!
남편은 아내에게 "고맙다, 수고했다"는 진심어린 말로 고마움을 표현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수고했다, 고맙다'라는 진심어린 말을 건넨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 스프레스가 확 풀릴 것이다.
Slowly: 천천히 안전 운전하세요!
성급한 운전은 금물! '당연히 막히려니~' 하는 마음으로 안전 운전한다.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한가위를 만든다.
글. 김효정 기자 manacula@brain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