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 1위, 살고 싶은 도시 설문조사에서 1위로 꼽힌 세도나(Sedona). 이곳은 그랜드 캐년과 같이 애리조나주에 속해 있으며 땅의 에너지가 강하게 분출되는 볼텍스(vortex)지역으로 유명하다.

사람이 깊은 명상상태에서 느끼는 뇌파인 세타파와 같은 파장인 7~8cycle/sec 전자기파의 지구파장이 강력하게 분출되는 곳을 볼텍스(vortex)라고 한다. 현재 지구상 21개의 볼텍스(vortex)지역 중 무려 4곳이 세도나에 있어 특별한 에너지가 나오는 곳으로 익히 알려져 항상 전 세계에서 온 명상가와 예술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세도나 지역은 나바호, 아파치, 야바파이 등 인디언 부족들의 성지로써 오랫동안 인디언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인디언은 세도나의 붉은 바위 속에 영혼이 있다고 믿었으며, 그들에겐 그 영혼이 세상을 힐링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왜 와야 하는지도 모른 채 세도나에 이끌려온다고 한다.

최근 한국인 최초 미국 유력 4대 일간지 베스트셀러가 된 <세도나 스토리(The Call of Sedona )> 또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이 세도나와 맺은 인연에 대한 스토리가 나온다. 태고의 신비함을 간직한 세도나의 유명한 곳이 잘 소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이 총장이 세도나로부터 받은 메시지와 명상을 하기 좋은 정보가 함께 실려 세도나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좋은 지침서다.

다음은 세도나 여행에서 가볼만 한 유명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세도나 볼텍스여행 Best 5

벨락 Bellrock

세도나에서 가장 잘 알려진 볼텍스 벨락은 강렬한 볼텍스 에너지가 응집된 곳이다. 누구나 볼텍스 에너지를 쉽게 느낄 수 있을 만큼 강렬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며, 강력한 치유에너지를 뿜어내는 바위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세도나 볼텍스의 꽃이라고 할 만큼 이 지역의 볼텍스 중에서 가장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곳이다.

대성당바위 Cathedral Rock

세도나 볼텍스 중 유일하게 물이 흐르는 계곡 옆에 있으며, 경치가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이다. 이곳의 기운은 매우 온화하며 에너지가 외부로 향하기보다는 내부로 깊숙이 스며들어 조용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기억을 정화하기 좋은 곳이다.

보인튼 캐년 Boynton Canyon

보인튼 캐년은 세도나에서 가장 신비하고 신성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세도나에 살았던 야바파이 인디언들은 단식이나 깊은 명상을 통한 자기정화의식 없이는 함부로 이곳을 찾지 않았다고 한다. 보이튼 캐년은 끝까지 걸어갔다 나오는 데만 꼬박 반나절이 걸리는 긴 계곡으로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올 장소가 아니다. 적은 인원으로 와서 깊은 수련과 명상을 하기 좋은 곳이다.

에어포트메사 Airportmesa

세도나 시내에서 가장 찾기 쉬운 볼텍스 지역으로 세도나 업타운에서 출발하면 차로 십 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에어포트 볼텍스의 두 개의 봉우리는 일출과 일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일몰 명상을 하면 더없이 좋다.

마고가든 Mago Garden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볼텍스로 전, 자기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12개의 작은 볼텍스가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며 지구의 마음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자연 친화형 건물이 드넓은 대지 위에 붉은 바위산들과 향나무와 선인장 및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울러져 편안한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천연의 장소다.

글. 이태연 객원기자 time1410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