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이 놀면 춤이 되고 마음이 놀면 노래가 됩니다. 여러분 모두 제6회 풍류도 장생축제에서 신나게 몸과 마음을 놓고 신명나는 놀이판을 즐기고 가시길 바랍니다."
풍류도 대표 선풍 신현욱 원장은 9일 충남 논산 양촌면 오산리에 위치한 풍류도 예술원에서 '제6회 풍류도 영가무도 장생축제'를 열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참가객들과 양촌면 주민 4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신명나는 한 바탕 놀이판을 벌였다.
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안의 태양과 같은 밝음을 가리고 있는 것을 걷어내기 위해 우리 조상들은 3박 4일 밤낮으로 놀았다"며 "잘 놀면 비워지고 비워지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풍류도 장생축제가 100회까지 이어 지기를 바라며 오늘 전국에서, 그리고 양촌면에서 오신 귀한 손님 여러분 모두 신나게 놀아 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