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통해 독서 따라잡기, 뇌호흡 북스 브레인
뇌호흡 북스 브레인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뇌교육 전문 기관 (주)뇌호흡교육의 독서 프로그램이다.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행복한 책 읽기"라는 주제로 독서의 효과를 높이는 과학적이고 통합적인 방법들로 이뤄져 있다. 북스 브레인의 책 읽는 과정은 뇌 준비하기, 미리 보기, 정보 숙성하기, 뇌 저장하기의 4단계로 이뤄져 있다.
●1단계 : 뇌 준비하기
몸과 뇌는 순환이 잘 되는 상태에서 집중력과 이해력이 최대한 발휘된다. 이 단계는 책을 잡기 전에 책 읽기에 좋은 몸과 두뇌 상태를 만들어주는 첫 단추이다. 주로 뇌체조나 책과 함께하는 게임 등을 통해 책 읽을 준비를 한다. 이 준비 후에는 책을 읽는 목적을 세우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책에서 얻고자 하는 목적이 분명하면 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단계 : 미리 보기
이 단계에서는 본격적인 책읽기에 들어가기 앞서, 오감과 에너지로 책을 느끼면서 책에 대한 스키마(배경지식)를 미리 형성한다. 책을 만져보고 책의 느낌, 소리 등을 상상해본다.
그리고 표지나 목차, 그림에서 책의 전체적인 구성과 내용을 미리 파악한다. 이렇게 미리 보기를 통해 형성된 스키마는 책을 본격적으로 읽어나갈 때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이 방법은 공부에도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법이다.
●3단계 : 정보 숙성하기
책을 본격적으로 읽는 단계이다. 자신이 책의 주인공이 되어 책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해결해나가기도 하고, 지은이의 입장이 되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해보기도 한다. 책의 내용을 여러 각도에서 충분히 숙지하면서 핵심을 파악하고 통합해나갈 수 있다. 이 과정은 책의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4단계 : 뇌에 저장하기
여러 가지 표현 활동으로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이나 생각, 느낌, 이미지, 내용 등을 정리한다. 이 모든 것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뇌에 저장한다. 저장된 내용을 떠올려 말로 표현해보거나 영상화해본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뇌에 저장했던 책의 정보를 다시 기억해 확인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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