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은 16일 교육지원청 최초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총장 이승헌), 경기뇌교육협회(회장 김정숙)와 업무협약을 맺고 뇌교육을 통한 인성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교육청은 이날 이하원 교육장, 김정숙 경기뇌교육협회장과 서호찬 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실에서 시흥 관내 모든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들의 무료 뇌교육을 위한 '2012 해피스쿨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진로교육을 위한 뇌교육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필요할 경우 학부모 및 교직원들에게 각종 뇌교육 연수를 제공하고, 관련 대학원 교수 및 강사를 지원한다.
또한 희망하는 학교는 '해피스쿨 협약식' 갖고 협회와 대학원이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자료를 공유받게 된다.
경기뇌교육협회는 유엔공보국 정식지위 NGO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의 산하기관으로 경기지역의 뇌교육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서호찬 교수는 "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은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그 효과와 중요성이 검증되었다"며 "교육지원청과의 최초 업무협약은 매우 뜻깊은 출발"이라고 많은 기대를 표시했다.
뇌교육대학원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세계 최초로 주창한 뇌교육은 호흡과 명상을 통해 뇌의 잠재력을 깨워 건강과 행복과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번 해피스쿨 협약은 건강한 학교, 행복한 학교, 평화로운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뇌를 잘 쓰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미 공교육의 해피스쿨 도입으로 학교내 폭력 및 왕따문제 개선과 자신감 및 집중력 향상으로 학업성적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글. 김묘정 객원기자 aycjd@brain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