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고 싶다면, 성적이 오르고싶다면 잠을 자라

키크고 싶다면, 성적이 오르고싶다면 잠을 자라

내 몸에 필요한 수면시간을 파악해야

2011년 06월 09일 (목)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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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조사한 우리나라 중고생의 평균수면시간은 평일 6시간 31분으로 특히 고등학생의 96.4%는 평일 적정수면시간 미만으로 '심각한 수면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지나친 사교육. 그러나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은 오히려 학습능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잘 것을 권한다.

학습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잠을 자라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몸은 면역기능과 소화기, 순환기의 휴식을 조절하고 체력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뇌 속에 정보를 저장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불필요한 정보는 삭제되고 필요한 정보만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따라서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키가 크고 싶다면 잠을 자라

큰 키를 선호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 아이 뿐 아니라 부모들도 아이의 키가 작으면 신경이 많이 쓰인다. 키를 크게 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늦게 자는 아이들은 성장호르몬이 적게 분비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 성장호르몬은 섭취한 영양분의 흡수를 돕고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시키는 반면에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잠을 적게 자는 어린이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의학에서는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의 축시(丑時)는 땅의 식물이 깊이 잠이 드는 시간대로 최상의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 시간대의 기온과 습도가 하루 중 가장 안정된 때이기 때문에 인체도 가장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대라고 말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의 경우도 늦어도 12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고 특히 초등학생은 9~10시간, 중학생 이상 역시 8시간 정도 수면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불면증 전문 클리닉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성장이 덜 된 아이들의 수면부족은 비만의 원인이 되거나 신체 면역력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예민하게 만들어 우울증까지 야기시킬 수 있다." 며  "내 몸에 필요한 수면시간을 파악하고 규칙적인 수면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글. 조채영 chaengi@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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