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뇌주간을 기념한 ‘2003 세계 뇌과학 심포지엄’이 오는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1세기 인류 미래를 위한 뇌 과학과 그 활용’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리차드 레스텍 등 세계 뇌 과학계의 저명한 석학들과 이수영, 신형철, 이승헌 등 국내 뇌과학자와 뇌 과학 전문가, 뇌건강과 뇌 공학 전문가 및 뇌 기반 교육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해 뇌에 관한 깊이 있는 정보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현재 빠르게 발전하는 생명공학 기술로 말미암아 인류는 생명에 대한 가치관, 인간의 정체성까지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점에 직면했다. 선진국들은 그 키워드가 모든 정보의 중심인 ‘인간의 뇌’라는 자각에 따라 앞 다투어 뇌 연구에 힘을 실어왔다.
‘세계 뇌 과학 심포지엄’은 이처럼 뇌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진지하게 뇌 과학의 방향을 탐구하고 뇌 과학이 인류평화와 지구공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뇌 과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연대인 세계뇌과학학회의 창립을 제안하여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만드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국뇌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일시 : 2003년 3월 13일 오전 10:00~오후 5:00 장소 :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문의 : 한국뇌과학연구원 02-540-7720 www.kibs.re.kr )
글. 뇌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