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무한한 잠재성을 세계에 알린다

뇌의 무한한 잠재성을 세계에 알린다

브레인 코리아

브레인 9호
2010년 12월 23일 (목)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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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과 함께 성장한 IHSPO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는 뇌교육과 함께 성장해왔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체험적 교육방법론인 뇌교육은 그간 국제뇌교육협회(IBREA)의 창립을 통해 미국 공교육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본격적인 보급에 성공을 거두어왔다. 그 결과로 지난해 8월 미국 뉴욕에서 해외에서는 최초로 국제뇌교육컨퍼런스와 IHSPO 국제본선대회가 열렸다.

뇌교육의 현재와 세계화 비전을 모색하는 국내외 학자들의 다양한 강연이 이루어져 세계적으로 성장한 뇌교육의 현재를 보여주었다. 그간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 국가의 수와 인원이 함께 늘어났다. 

또한 국내 공교육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보급으로 학교 단위의 올림피아드 참가 또한 급증할 예정이다. 뇌교육의 질적·양적 성장이 올림피아드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UN에서 뇌를 외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올해 국제본선대회는 미국 뉴욕에 자리 잡고 있는 UN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7월 한국뇌과학연구원(KIBS, Korean Institute of Brain Science)이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UN자문 NGO의 지위를 인정받게 된 결과다. 올해 UN에서는 활발한 뇌교육 보급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1월 17일에는 유엔NGO협의체(UN CONGO) 교육위원회와 유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연도 실시되었다.

8월에 열리는 국제본선대회와 국제뇌교육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뇌교육이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더욱더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와 홍익인간의 교육철학, 21세기 최첨단의 뇌과학적 연구결과, BEST 5로 대표되는 360개의 연령별·분야별·계층별 뇌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뇌교육이 인성 회복, 집중력 증진, 두뇌잠재성 개발 등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교육법이기 때문이다.

국제적으로도 인성 회복과 창의성 개발을 통해 지구 온난화와 평화를 비롯한 인류의 각종 문제들을 뇌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새로운 교육방법론으로 인정받고 있다.IHSPO는 이러한 뇌교육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체험하는 계기라고 볼 수 있다. IHSPO를 통해 참가자뿐 아니라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누구에게나 무한한 잠재성이 뇌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발견할 때 우리의 미래도 함께 달라질 것이다. 






interview
국내 뇌교육 확산의 축제로 만든다








김용호
2008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준비위원



올해 국내 대회는 어떻게 치러지나?

5월 말까지 전국 17개 지역별 예선을 거쳐 6월 8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과 국제뇌교육협회 공동주최로 본선이 치러진다. 지난해지역별 예선이 활발하게 펼쳐진 데 이어 올해는 10만여 명이 예선에 참가해서 열기가 더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각 학교별 예선까지 거쳐서 공교육 부분에서의 참여가 본격화된다. 종목에서도 변화가 있어 시범종목도 두 개가 추가된다. 또한 뇌교육 학술대회도 함께 열린다.

공교육에서의 참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학교 단위의 올림피아드 참가가 늘어날 예정이다. 1천여 개 정도의 학교에서 학교별 예선이 치러지고 선발된 학생이 지역예선과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해피스쿨 캠페인, 방과후 학교, CA등 뇌교육을 보급하는 여러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에서도 올림피아드와 관련해서 교사교육에서 학생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인원과 질적인 면에서 많은 성장이 예상된다.


추가되는 시범종목이 있다고 들었는데?

‘HSP12단’과 ‘HSP English’가 추가된다. HSP12단은 다섯 명 이상이 팀을 이뤄 겨루는 단체경기다. 푸시업에서 물구나무 서기까지 몸의 유연성과 근력, 목표를 실현해가는 마음의 힘까지 함께 기르는 뇌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다. 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라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참관하는 학부모들과 교육관계자들도 구경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HSP English는 초·중등생만 참가할 수 있는데 영어로 자신의 평화사상을 발표하는 것이다.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도 중요하지만 어떤 메시지를 담느냐가 중요하다. 자신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따라 뇌가 바뀌기 때문이다. 어학적 능력뿐 아니라 그 사람의 평화적인 철학과 생각을 겨루는 것이다.

함께 열리는 뇌교육 학술대회는 어떻게 치러지나?
뇌교육 교사들의 현장 우수 사례 발표와 대학원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의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는 뇌과학과 뇌교육 분야 석학들의 발표가 주를 이루었지만 올해는 뇌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어떤 효과가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학술대회가 될 예정이다.

이전 대회와 올해 대회의 차이점을 정리하자면?
앞서 얘기한 대로 올해 대회는 이전 대회에 비해 공교육 부문의 참가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고 시범종목도 2종목 추가된다. 이와 함께 단순히 올림피아드에 참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와 인근 국학원에서도 경기가 열리며 뇌교육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볼거리들과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책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고 있다. 경연과 학술적인 면에서만이 아니라 국내 교육계 전반에 뇌교육을 확산시키는 뇌교육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글·김성진 daniyak@brainmeia.co.kr | 사진 김명순·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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