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트레이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브레인트레이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미화 브레인트레이너



"브레인트레이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브레인트레이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성장기 아이들부터 성인과 어르신까지 모든 대상을 어우르며 전천후 활동 중인 열혈 브레인트레이너 손미화 씨.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로서의 활동과 계획을 들어본다.

[손미화 브레인트레이너]

Q. 브레인트레이너로 어떤 변화와 성장이 있으셨나요?  

어릴 적부터 사고를 많이 당해 몸이 약하고 몸이 약하다 보니 마음도 약해지고 우울한 마음도 자주 생겼습니다. 7살 때 머리에 간판이 떨어져 머리를 다치고 초등학교 5학년 때에는 짐을 잔뜩 실은 리어카에 치어 학교를 거의 1년이나 다니지 못했습니다, 전신마취도 많이 하게 되었고, 건강 등 여러 상황들로 뭔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2002년부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를 하였는데, 특히, 뇌교육을 알게 된 것은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뇌 가소성의 원리, 메타인지 등, 뇌 과학을 근거로 한 트레이닝을 배우고 스스로 하면서 실제로 바뀔 수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지금 무슨 행동을 하는지 자각하면서 문제해결 능력이 생겼고, 제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09년에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도 취득 했습니다.

자격 취득 후 여러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유연하고 창조적으로 변화하는 것도 많이 보았고, 사회 문제의 해결도 자신의 행동을 자각하고 서로 공감하다 보면 그 문제는 절로 사라지겠다는 확신도 갖게 되었습니다. 뇌를 알면 알수록 사람과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어 활동도 열심히 했고, 김포 시청에서 강사로서 시장상도 받고 방송 출연도 하며 학교 다닐 때 알지 못했던 저의 가능성을 알게 되었고, 서울시 교육청에 우수강사, 교육멘토 기부단으로 선정되고 최우수 수업 선정 등 예전에는 해보지 못한 것을 이루어내고 경험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가 저에게 힘이 되었고 지금도 어딜 가서 강의를 하던 브레인트레이너로서 활동을 합니다.


Q. 어떤 브레인트레이너 활동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처음에는 협회 소개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결과가 좋으면 계속 소개가 이어져 연락이 오고 그것이 다른 곳 소개로 이어져서 강의가 확대 되었고 강의한 곳에 제안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브레인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활동이 더 다양해졌습니다.

자유학기제, 학교 폭력 예방, 감정코칭, 소통 심지어는 안전 교육에도 적용을 하였고, 대기업, 교사 연수, 강원도 인재개발원에서 공무원 강의도 하며 그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 외 사회복무요원 대상, 산후조리원, 민방위 대상 인문학, 인성강의, 명상 테라피, 관심병사 대상의 힐링 캠프, 어르신의 치매 예방 교실, 가족 캠프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브레인트레이너협회의 인증강사로서 브레인트레이너를 양성하는 BTS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대상층이 다양해서 제 활동의 경험들을 나누는 즐거움도 느끼고 있습니다.

브레인트레이너가 아니었다면 이루지 못할 꿈이었고, 브레인트레이너로서 자긍심을 한껏 느끼고 있습니다. 인지력, 주의집중력, 좌우뇌 균형, 창조력, 감정조절과 정서함양, 인성계발, 기타 예방(음주운전, 성폭력 등)이 필요한 분야에서 주제도 다양하여 각계각층에서 브레인트레이닝을 융합하고 접목해서 활용할 수 있어 전망이 좋은 직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손미화 브레인트레이너, 김포시청 사회복무요원 대상 강의 모습]


Q. 뇌에 대한 강의, 자유학기제, 치매예방교실, 가족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여
러 가지 활동들 중 보람 있었던 활동, 기억에 남는 분이나 특별한 애피소드가 있으시면 소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성장기 아이들의 변화를 볼 때가 가장 감동적이고 보람 있어 기억이 많이 납니다. 그중에 동두천 드림 스타트 학생들은 처음에는 온갖 욕에 싸움, 폭력, 자살 등이 화두였는데 1박 2일 동안 트레이닝을 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하고 꿈도 생겼습니다. 아란야 대안 학교에서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는데 호흡 조절을 통해 많이 밝아져서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수업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가족 힐링 캠프를 진행해 보면 사람들의 상처가 결국 가까운 사람들과 주고받는 상처들이라서, 가족 간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화합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꼈습니다. 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도 아이들과 브레인트레이닝을 1년 정도 진행했는데, 그때 너무나 산만해 다른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 싶어 학교에서 조차 그 아이를 거부할 정도로 심각했던 아이가 학교에 리더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부모님께서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기뻐 하셨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일인데 10년 전에 브레인트레이닝을 했던 초등 3학년 친구도 어느새 성장해서 리더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아 기뻤습니다.

Q. 앞으로의 어떠한 브레인트레이닝 활동을 계획하시고 계시나요?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브레인트레이닝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이 듭니다. 특히 부모 교육, 유아, 청소년들에게 브레인트레이닝에 대해 알려주고 브레인트레이닝을 보급하도록 확대하는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저와 같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를 많이 양성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제가 그동안 했던 경험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알고 인정하고 화합하고 배려하며 평화로운 세상이 이루어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글. 허인성 기자/ 사진. 브레인트레이너협회 br-m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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