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서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 공동전개"
감정노동자보호법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감정노동 인식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14일 국제신문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지원사업인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감사온도 1도를 올려라'를 슬로건으로 오는 11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은 국민에게 육체노동뿐만 아니라 감정노동의 의미, 정신적 스트레스의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800만 감정노동 근로자들에게 뇌교육 셀프 심신힐링법을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제신문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송문석 국제신문 사장, 배재한 편집국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감정노동지원사업 연구책임자인 오창영 교수, 장래혁 교수(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오창영 교수는 "사회가 점점 복잡해져 가고 서비스업종이 증가하고 있어, 800만 감정노동자 문제는 우리가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시대적 책무"라며, "지난 3월 국회에서 감정노동자보호법이 통과된 이후 부산지역의 대표신문인 국제신문이 감정노동자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에 앞장서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15년 산업안전보건공단 지원 서울대학교병원 공동연구를 통해 감정노동자들의 정신건강,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셀프 심신힐링 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해당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게재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안전보건공단 '감정노동 근로자의 스트레스 예방관리' 지원사업 선정, '감정노동 스트레스관리 365' 고용보험환급과정 승인, 2017년 감정노동힐링365 캠페인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 사업을 맡으면서 감정코칭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갖춰 가고 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시행하는 안전보건공단 지원사업인 ‘감정노동 힐링365’ 올해 첫 오프라인 캠페인은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부산역사에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코레인 부산경남본부와 국제신문이 함께 진행한다.
글. 장서연 기자 | 자료제공= 글로벌사이버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