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맨발로 산에 오릅니다!" 맨발걷기와 두뇌활성화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사들과 강사들. <사진=신재한 기자>
대구교육대학교 부설 교육연수원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4차 산업혁명시대 맨발걷기와 두뇌 활성화”라는 주제로 교사 직무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광역시교육청의 특수 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대구교육대학교 부설 교육연수원이 지정받아 실시한 것으로, 맨발걷기를 통해 교사들의 심신치유와 유치원, 초중등학교 학급에서 실제 지도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 지난 15일~19일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열린 맨발걷기와 두뇌활성화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이른 아침 흙길 맨발 산행을 하는 모습. <사진=신재한 교수>
참여한 교사들은, 대구교육대학교 스마트브레인실에서 뇌파 및 두뇌활용능력 검사를 실시하여 두뇌 상태를 점검했다. 그리고 직접 운동장 맨발걷기, 흙길 맨발 산행 등 다양한 형태의 맨발 걷기 체험을 했다.
특히, 대구교대 행복인성교육연구소 소장 권택환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에 맨발 걷기의 중요성과 필요성,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노형철 사무국장의 뇌과학과 맨발걷기,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장래혁 교수의 맨발걷기와 두뇌교육 강의는 참석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한편, 맨발 걷기를 하며 교사 자신과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변화한 사례, 맨발걷기와 함께 뇌친화적 상담 환경을 실천한 사례, 전교의 학생들이 맨발걷기를 하기 위해 학교 환경과 시설을 구축한 사례 등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 대구교대 행복인성교육연구소 권택환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시대에 맨발 걷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신재한 기자>
40명이 참가한 이번 교사직무연수는 신청 시작 2일 만에 참석자 마감이 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과정을 운영한 권택환 소장은 “두뇌가 활성화하는 뇌교육으로 맨발걷기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자연지능을 깨우는 맨발걷기 연수를 통해 교사, 학생들의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가지길 바란다.” 고 맨발걷기 운동의 확산을 촉구했다.
글. 사진 신재한 기자 br-m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