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암 DMC서 ‘시나리오와 웹소설 작법 차이’실전 강의
영화사 필름몽(대표 박채운)은 천명관 작가를 초청하여 ‘북씨네 웹소설 특강’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천명관 작가는이날 시나리오와 웹소설 작법의 차이, 시나리오와 드라마 대본 각색 방법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천명관 작가는 순문학과 시나리오, 영화감독을 넘나들며 젊은이들의 새로운 독서 트렌드인 웹소설까지 쓰는 이야기꾼이다. 그는 장편소설 ‘고래’로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작가로 영화 ‘고령화 가족’의 원작자이다.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지에 웹소설을 연재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나의 삼촌 브루스 리’,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를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은 현역 시나리오 작가와 드라마 작가를 대상으로 열리며, 순문학과 영화, 웹소설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독자와 교류한 천명관 작가가 그 동안의 고민과 시도, 독자와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웹소설 쓰기 비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북씨네는 영화사 필름몽이 진행 중인 ‘시네마 웹소설 플랫폼’으로 10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와 ㈜필름몽이 공동 주관한다.
㈜필름몽 박채운 대표는 “시네마 웹소설 플랫폼 ‘북씨네’는 장르에 대한 학습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창작하는 시나리오, 드라마 작가들이 주인공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아직 영상화하지 못한 시나리오와 대본을 원작으로 하는 웹소설(장르소설)을 우선적으로 접수받고 있다. ‘북씨네’의 웹소설은 독자가 직접 영화 추천작, 드라마 추천작, 웹드라마 추천작을 선택할 수 있고 그렇게 추천 받은 작품들을 실제로 영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37 상암DMC 산학협력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28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며 사전접수 신청자만이 참석할 수 있다.
필름몽은 특강 참석을 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북씨네’(www.bookcine.com) 홈페이지에서 ‘천명관 웹소설 특강 동영상’ 온라인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문의 1670-1646)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