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학교의 든든한 지원군, "멘토님 감사합니다!"

벤자민학교의 든든한 지원군, "멘토님 감사합니다!"

3월 3일 벤자민학교 4기 &벤자민갭이어 2기 입학식, 멘토 감사장 수여

"학생들이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세상에 도움되는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끝없는 헌신과 열정을 다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감사장 내용)

한국형 고교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의 입학식이 지난 3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렸다. 이날 김나옥 교장은 지난 3년간 벤자민학교 학생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멘토들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 벤자민학교 학생과 벤자민갭이어 청년들이 감사장을 받은 멘토와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인턴 기자>

벤자민학교에는 교수, CEO, 예술가, 방송인 등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등을 제공한다. 이들은 벤자민학교 학생들과 벤자민갭이어 청년들이 자기계발과 홍익정신 실천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독립적이고 창의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벤자민학교가 국제적학교로 발전함에 따라 일본, 미국 등에서 국제 멘토가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문화 교류와 체험의 장을 지원한다. 이날 일본 벤자민학교 시나가와 레이코 교장과 미국 뇌교육협회 데이브 빌 이사, 중국 유다 줄리 매오 대표이사가 벤자민학교와 벤자민갭이어의 입학을 축하하는 축전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1,000여 명의 멘토를 대표하여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Emanuel Pastreich, 한국명 이만열) 경희대학교 교수와 권대한 와우베이비 CEO, 박용진 안산세브란스치과 원장, 소프라노 조미경 성악가(명신대학교 교수 역임), 아나운서 멘토,《학력파괴자들》저자 정선주 작가, (주) 컬쳐피아 대표이자 뮤지컬 <넌센스2>의 황성학 감독이 감사장을 받았다. 

▲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가 감사장을 받고 있다. <사진=벤자민학교>

국제멘토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미국인이다. 그는《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로 한국인도 모르는 대한민국의 역사, 정신, 철학을 꿰고 있다. 그는 학생들에게 '홍익인간' 정신을 일깨워주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도록 열정적인 강의를 해왔다. 

 정선주 작가는 입학식에 앞서 '인공지능시대,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뀐다'를 주제로 멘토특강을 했다. 정 작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우리가 받아야 할 교육과 해야 할 사고에 관해 강의했다. 그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는 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이 경쟁력인 시대가 온다. 우리는 성적 잘 받기에 급급한 암기식 교육이 아닌 자기 주도성을 가지고 나에게 질문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 정선주 작가가 김나옥 교장에게 감사장을 받고 있다. <사진=강나리 기자>

권대한 CEO는 '홍익'의 기쁨을 일깨워주었고, 황성학 감독은 벤자민학교 학생과 벤자민갭이어 청년들로 구성된 '벤자민 힐라 퍼포먼스 (Benjamin Healing life Performance, BHP)' 공연단을 만들어 이들이 가진 끼를 마음껏 펼치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많은 멘토가 학생들에게 역사, 예술, 소통 등 다양한 분야를 가르치고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인생 선배로서 지지하고 격려했다. 조미경 성악가는 뮤지컬 <영웅>의 OST '장부가'를 불러 축하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 입학생들을 위해 축하 공연을 하는 조미경 성악가 <사진=김민석 인턴 기자>

벤자민학교는 한국형 자유학년제의 모델로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인정받아 2016년 4월에는 일본, 10월에는 미국에서 개교했으며 올해 9월에는 중국에도 개교할 예정으로 명실상부 국제적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입학생들은 다양한 국제 활동으로 세계 곳곳의 학생 및 청년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혀간다. 

한편, 지난달인 2월 27일에는 뉴멕시코주 하원에서 뇌교육의 날을 선포하기 위한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앞으로 고등교육 및 공립교육에서 뇌교육 이수를 위해 교사들 대상 교원연수를 시행한다. 이로 인해 뉴멕시코주의 린다 트루히요(Linda Trujillo) 하원의원이 뇌활용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벤자민학교의 국제멘토가 되기를 약속함으로써 학생들과 청년들의 문화 교류의 장이 넓어졌다.

▲ 벤자민학교의 국제멘토를 수락한 린다 트루히요 하원의원과 벤자민학교 설립자인 이승헌 총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벤자민학교>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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