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의 미국 학생들이 뇌교육 중!

5만명의 미국 학생들이 뇌교육 중!

() 브레인파워웰니스협회 데이브 빌 이사 발표

미국 브레인파워웰니스협회의 데이브 빌 이사가 제 1회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의 ', 지구시민, 우리의 미래' 심포지움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나리 기자>

1회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이 진행되는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 지구시민,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뉴질랜드 케리케리시 터너센터에서 열렸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지구경영을 위한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지구경영학회를 출범하고 연구 교류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움의 첫 번째 발표자인 국제뇌교육협회(IBREA)의 연구원이자 미국 브레인파워웰니스협회의 디렉터 데이브 빌 이사는 뉴욕의 공립학교에서 뇌교육을 성공적으로 보급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심포지움 참가자들이 대인관계지능을 높이는 뇌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강나리 기자>

그는 다루기 힘든 아이들을 교육하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2004년 뇌교육을 통해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했다. 뇌교육의 효과를 체험한 그는 이를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기 시작했다. 뉴욕에서 가장 성취도가 낮은 학교들 중 하나에서 재직했던 데이브 빌 이사는 긍정적인 정보를 계속해서 주고 좌우뇌를 활용하는 뇌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을 목격했고 미국의 400여 개 공립학교에 뇌교육을 보급하게 되었다.

심포지움 참가자들이 좌우 뇌 활용도를 높이는 뇌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강나리 기자>

데이브 빌 이사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5만 명의 학생들이 뇌교육을 받았고 만 2천 명의 교사들이 뇌교육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뉴욕시의 25개 학교는 교사, 학부모, 학생들 모두가 뇌교육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데이브 빌 이사는 앞으로 뉴욕시의 2,000개 학교에 뇌교육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강, 행복, 평화를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지구시민' 학생들을 최대한 많이 배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출처. () 파워브레인웰니스협회 Dave Beal.

데이브 빌 이사는 수업 시간에 사용하는 뇌교육 프로그램을 위와 같은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첫번째, 집중력을 위한 두드리기와 쓸기: 좌우뇌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뇌가 새로운 시냅스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을 준다.

두번째, 에너지볼 만들기: 손 사이에 느껴지는 열감이나 자력감에 집중해 뇌파가 집중상태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든다.

세번째, 뇌체조 하기: 웃음수련과 함께하는 뇌체조는 근육과 척추의 정렬을 바로잡고 엔돌핀을 분비시켜 뇌를 학습에 좋은 환경으로 만든다.

출처. 미 파워브레인웰니스협회 Dave Beal.

뇌교육이 지향하는 학습 목표는 시민의식, 인성, 팀워크, 체력, 집중력, 명상, 기억력, 감정적 웰빙, 자신감, 창의력이다.

출처. 미 파워브레인웰니스협회 Dave Beal.

2015년 뉴욕 브롱스 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8주간 매주 45분간의 뇌교육과 이틀간의 뇌교육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감정적 어려움이 75%, 대인관계 문제가 67%, 과잉행동이 50% 감소했고 사회 적응능력이 50% 증가했다.

출처. 미 파워브레인웰니스 협회 Dave Beal.

 6주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매주 3회씩 뇌교육 수업을 했을 때 기억능력이 4, 정보처리능력이 3, 순차적, 양적 추리능력이 2.3배 증가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회장 이승헌)은 전 세계 평화를 위한 1회 지구시민 평화 페스티벌, 지구시민,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뉴질랜드 케리케리 시에서 127일부터 28일 양일간에 거쳐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 전 세계 10개국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행사는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국가와 민족, 인종과 종교, 사상과 이념 등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고, 지구촌에 살고 있는 모두가 국가, 민족, 인종, 종교 등을 초월하여 다 같은 인간?인 지구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구시민운동연합(ECO)과 국제뇌교육협회(IBREA), 명상여행사가 공동 주최하고, 뉴질랜드 지구시민운동연합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뉴질랜드를 비롯하여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중국, 캐나다, 이스라엘, 폴란드, 벨기에, 쿠웨이트 등 10여 개국에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한유경/ earthhero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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